경주여행5 엘라포니시 호텔 / 경주 끝없이 펼쳐지는 푸른 동해를 배경으로, 경주 감포에 위치한 엘라포니시 호텔은 마치 그리스의 작은 섬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아름다운 오션뷰를 가졌다.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행잉체어에 앉아 창밖을 보며 창 밖 바다의 풍경을 눈으로 담는다. "눈부신 오션뷰와 함께 즐기는 특별한 경험" 엘라포니시 호텔의 가장 큰 매력은 객실에서 펼쳐지는 파노라마 오션뷰이다.자동 커튼이 열리면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며, 마치 그림 같은 풍경에 압도된다.특히 해 질 녘 노을이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모습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엘라포니시호텔은 경주의 아름다운 바다를 풍경으로 고급스러운 시설을 자랑한다.야외 수영장은 동남아 휴양지가 부럽지 않은 이국적인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했다. 야외 수영장은 아.. 2025. 2. 14. MCY PARK / 경주 "한국에 있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 경주에 흥미로운 테마파크가 생겼다. MCY PARK는 신개념의 공간 테마파크이다. 포토존에 진심이라는 이곳은 마치 동화 마을을 재현해 놓은 듯하다. 만 평이나 되는 넓은 곳에 색의 3원 색인 Magents, Cyan, Yellow 세 가지 색을 기본으로 화려한 색을 물들였다. 그럼, 한번 가볼까나. MCY PARK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꼬불꼬불한 산길을 따라 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라 도착했다. 주차장에서도 보이는 형형색한 것들이 초록의 산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관람순서 1. 조명아트쇼 : 수백 대의 조명으로 만들어지는 조명아트쇼 / 평일 2회, 주말 3회 운영 2. 스쿨버스 뮤지엄 : 미국에서 실제 운영하던 스쿨버스를 재탄생시킨 문화공간 3. 마방.. 2023. 11. 14. 나정고운모래해변 오토캠핑장 / 경주 "나정에 가면, '쉼'을 띄우세요" 개인적으로 산보다는 바다를 좋아한다. 그런 취향 때문인지 캠핑장의 선택도 바다와 가까운 곳으로 선택이 쉬웠다. 드넓게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는 물멍이 피톤치드보다 더 심적 위로가 된다. 잘 살고있는 수풀에 침입한 불청객이 되어서 벌레와 마주하기 싫은 것도 이유이기도 했다. 넓게 펼쳐진 바다를 마주하고 하루를 보내려 떠났다. 이름과 달리 고운 모래 대신 조약돌이 많은 '나정고운모래해변'으로 향한다. 나정고운모래해변 오토캠핑장은 경주 감포 해변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바다와 맞닿아 있는 곳, 동해바다의 일출과 파도소리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차박의 성지로도 유명하다. 카라반 구역과 오토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카라반 구역은 카라반, 차박, 텐트 등 모두 이용가능하며, 오.. 2023. 11. 13. 첨성대 / 경주 "오래된 숨결 속에서 가을을 걷는다." 경주를 즐기기에 이만큼 좋은 날이 없다. 지금이 선선한 가을 날씨에 고즈넉한 첨성대 주변을 산책하기에 딱 좋다. 시기마다 다른 꽃으로 갈아입는 경주 첨성대 꽃단지는 가을철 핑크뮬리로 분홍천지이다. 경주 가을을 걷기 위해 이곳을 방문해 보았다. '경주시 인왕동 839-1'로 주소를 찍고 첨성대에 도착했다. 도로변 흰색의 사각 주차 선안에 주차를 하니, 멀리서 자전거를 끌고 주차관리인이 달려왔다. 거친 호흡을 내쉬면서 주차증을 끊어주었다. "갈 때 여기로 전화 줘요!" 입구에는 경주 스탬프 투어를 할 수 있는 스탬프존이 있다. '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이용자라면 첨성대, 계림, 월성 세 개의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매끄러운 호리병 라인의 첨성대는 그 모습 자체도 아.. 2023. 10. 13. 아이브풀빌라 / 경주 나에게 경주는 불국사, 첨성대 등 몇몇의 유적지나 소위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황리단길 같은 곳만 익숙하다. 옛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경주와 바다가 보이는 해변은 잘 매칭이 되질 않는다. 그렇게 낯섦에 끌렸다. 이번 경주여행에서 숙소를 정함에 있어서 '오션뷰'라는 단어가 중요했다. 경주의 한 낮은 등줄기에서 땀이 흘러내릴 정도로 햇살이 대단히 강했다. 유모차가 없이 아이와 함께하는 유적지 탐방이란, 팔이 떨어져나갈 것은 험난한 여정이었다. 《 불국사 → 대릉원 → 동궁과 월지 → 아이브풀빌라 → 현대쌈밥(아점) → 이가리 닻 전망대 ≫ 해가 저물 즈음, 통일신라의 별궁이 자리했던 궁궐터인 '동궁과 월지'로 향했다. 야경 명소답게 이미 주차장부터 빼곡히 차량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어둠이 낮게 깔리기.. 2022. 8.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