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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9

또다른 성수동, 붉은 벽돌 따라 산책하기 / 서울숲길 공장지대에서 감성 문화 거리로 공장지대에서 감성적인 문화거리로 거듭난 성수동.세련된 카페와 갤러리가 줄지어 선 메인 거리도 좋지만,성수동을 더 깊이 알고 싶다면 서울숲 북쪽 붉은 벽돌의 주택가 골목으로 한 발짝 더 들어가 보자.골목 곳곳에 숨은 공간들을 발견하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성수동을 지키는 붉은 벽돌집 성수동에는 붉은 벽돌로 지은 오래된 공장과 창고, 소규모 주택 등이 유난히 많이 남아 있다.이곳이 1990년대까지 피혁공장이 몰려 있던 공장 지대였기 때문이다.서울숲 북쪽 일대에 밀집해 있는 붉은 벽돌의 저층 주택들은 근대화 과정 속 도시 주거 문화의 생생한 흔적이라 볼 수 있다. 2005년 서울숲 공원이 조성되고 2012년에 수제화 특구로 지정되면서 점차 변화하기 시작했다.낡은 공장.. 2025. 6. 30.
'한강버스' 시민 체험단 모집! 무료 탑승 기회 7월 1일부터 본격 운행 시작!미리 경험해보는 여름철월 1일부터 본격 운행 시작! 미리 경험해보는 여름철 특별한 수상 교통 체험 서울의 새로운 공공 교통수단,'한강버스'가 드디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국내외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기대를 모은 이 친환경 수상버스는 7월 1일(화)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하며,사전 체험단으로 '얼리버드' 시민들을 모집하여 여름철 도심 속 색다른 수상 교통의 매력을 먼저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친환경 수상버스, 어디서 어떻게 탈 수 있을까? '한강버스'는 전기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수상 전기선박으로,여의도에서 뚝섬, 잠실까지 한강을 따라 운항한다.모든 체험은 무료로 제공되며,사전 신청자 100명 내외를 대상으로 매 회차 운영된다.운영 기간 : 2025년.. 2025. 6. 29.
아기 호랑이 수호와 함께하는 광화문 여름나들이, 청계천 힐링 코스 물줄기 속 여름 추억, 광화문 광장에서 보내는 한낮의 피서 서울의 중심,광화문 광장이 여름이면 아이들의 물놀이 천국으로 변신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바닥분수는 단순한 도심 속 시설을 넘어,도심 한복판에서 아이들이 맨발로 뛰놀며 웃음을 터트릴 수 있는 여름의 놀이터가 된다. 강렬한 햇살이 내리쬐는 오후,바닥에서 물줄기가 솟구치는 소리에 이끌려 아이들이 하나둘 모이더니, 어느새 광장은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아이들이 맨발로 물 위를 달리며, 수시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에 깔깔 웃음을 터트렸다.부모들은 주변 벤치에 앉아 그 모습을 흐믓하게 바라보았다. 딸아이는 분수터널을 지날 때마다 환한 표정을 지었다.처음에는 조심조심 발을 내딛다가, 어느 순간부터 두 팔을 벌리고 물줄기 속.. 2025. 6. 21.
성수 나들이, 플래그십 스토어부터 숨은 맛집까지 완전 정복기 젋음과 트렌드가 살아 숨 쉬는 서울의 핫플레이스 성수동, 그 변화의 중심에서 주말 오후, 성수의 거리에는 특별한 에너지가 있다.한때 공업지대였던 이곳이 이제는 서울에서 가장 핫한 트렌드 발산지로 변모한 것이다.성수동의 거리를 걸으며 마주하는 풍경은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낡은 공장 건물과 최신 트렌드가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 그것이 바로 성수동만의 정체성이다. 플래그십 스토어들의 성지 성수동을 걸으면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곳곳에 자리한 플래그십 스토어들이다.과거 공장이었던 건물들이 이제는 세련된 브랜드 매장으로 탈바꿈했다.각 브랜드마다 고유한 컨셉으로 꾸민 매장들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하나의 전시공간 같은 느낌을 준다. 특히 연무장길을 따라 늘어선 편집샵들과 브랜드 스.. 2025. 6. 14.
2025 서울 여름축제 완벽 가이드 뜨거운 여름을 더 뜨겁게 즐기는 방법 여름이 다가오면서 서울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들이 막을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서울시에서 발행한 '서울축제지도' 여름 편에는 6월부터 8월까지,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24개의 문화예술축제를 한 장의 지도에 담았다.를 미리 계획해서 올여름을 특별하게 만들어보자. 문화관광, 공연예술, 호국보훈 3가지 테마로 나뉘어 일정, 장소, 축제 특징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축제 선택이 훨씬 수월해졌다. 스마트하게 축제 정보 확인하기 스마트서울맵으로 길 찾기와 지도 복사 기능도 제공되어 축제 계획을 세우고 현장을 찾아가는 것이 더욱 편리해졌다.스마트폰 하나로 서울의 모든 여름 축제를 탐험해 볼 수 있다. 축제지도 여름편 바로가기▼ 서울축제지도서울시 내에서 개최되는 문화예술 축제 정보.. 2025. 6. 13.
양재천 벚꽃 등 축제 : 동춘서커스 "봄꽃과 서커스의 마법 같은 만남" 햇살이 부드럽게 내리쬐던 그날,딸의 친구와 양재천으로 향했다.서울의 숨겨진 벚꽃 명소라 불리는 이곳에서 열리는 '양재천 벚꽃 등 축제'를 보기 위해서였다.그날의 방문이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줄을 몰랐다.바로 그곳에서 만난 동춘서커스 때문이었다. 강변을 따라 산책로를 걸었다.흐르는 물소리를 따라 걷다 보니 특설무대 앞에는 이미 많은 인파가 모여 있었다.그곳에서는 '동춘서커스 특별공연'이 열렸다. 화려한 의상을 입은 공연자들이 무대에 등장했다. 그들의 화려한 옷자락이 봄바람에 나부끼는 모습이 초록의 잎들의 물결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우리는 공연장이 뒤편의 쉼터에 자리를 잡았다.붐비는 사람들의 틈 속이 아니라 전용 관람석으로 조용히 .. 2025. 4. 27.
국립민속박물관 / 경복궁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의 다리" 서울의 중심,경복궁의 고즈넉한 아름다움과 어우러진 국립민속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우리 민족의 삶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우리 민족의 삶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특히, 야외 전시는 박물관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박물관 야외 전시의 첫 발을 내딛는 순간,우리는 1960~70년대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추억의 거리'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낡은 간판을 단 이발소, 다방, 만화방 등은 그 시절의 풍경을 생생하게 재현해 놓았다.이발소 의자에 앉아 거울을 보며 예 추억에 잠기고, 다방에 앉아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흘러간 시간을 되새겨 본다.  굳게 닫힌 낡은 나무문의 .. 2025. 3. 16.
동묘 나들이 / 동묘가라지과 창신동 장난감거리 '시간의 흔적과 젊음의 열기가 공존하는 곳'  낡은 LP판에서 흘러나오는 구슬픈 트로트 가락,빛바랜 흑백 사진 속 예 추억, 그리고 젊은 열기가 가득한 힙스터의 공간.서울 종루구 숭인동에 위치한 동묘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형돈이와 GD가 인정한,  동묘는 젊은 세대들에게 힙한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오래된 건물들을 개조하여 만든 개성 넘치는 카페와 음식점들이 속속들이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점심으로 특특한 분위기와 맛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동묘가라지'에 갔다.동묘의 낡고 오래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세련되고 힙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곳이다.   동묘가라지는 낡은 차고를 개조하여 만든 듯한 독특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빈티지한 가구와 덕지덕지 붙어.. 2025. 3. 14.
어린이대공원 / 아이와 가볼만한 곳 '유년의 기억을 담은 곳' 하늘 위로 떠다니는 알록달록한 풍선, 입안에서 사르륵 녹는 달콤한 솜사탕 그리고 빙빙 도는 회전목마에 앉아 흔들던 손짓들. 한없이 흐믓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 엄마의 표정까지 담겨있다. 그때의 어린 시절이 눈앞에서 손에 잡힐 듯 그려지는 풍경이다. 가장 일반적이고, 아름답고 행복했던 유년의 시간과 장소가 '어린이 대공원'이 아닐까 싶다. 그 추억을 아이와 함께 공유하고 싶어 그곳으로 떠났다. 어린이 대공원은 멋진 기와 문을 통하는 정문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후문으로 입장하는 것을 선호한다. 지하철역에서부터 후문까지 가는 널따란 길에서 만나는 다양한 호객꾼을 만나는 것도 즐거움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캐릭터 풍선 하나, 토끼 모양의 솜사탕 하나면 좋은 거래이다. 나머지 장난감과..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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