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Class/예술23 파비안네그린 part.2 / Adventure Beyond Childhood 파비안 네그린 part.1 보러 가기 ▼ 파비안네그린 part.1 / Adventure Beyond Childhood"상상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 나른한 주말,이탈리아의 유명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파비안 네그린의 작품을 보러 현대어린이책미술관으로 향했다. 파비안 네그린의 작품들은meew.tistory.com 5층 관람을 마치고 6층 전시관으로 올라갔다.다른 무엇이 기다릴까, 방방 뛰며 계단을 밟는 아이의 발걸음에서 기대하는 기분이 느껴졌다. 6층 전시장은 '열린 서재' 옆에 있다.커다란 통창으로 전시장은 알록달록하게 색이 보여 이미 설렘이 가득해진다. 파비안 네그린의 그림책은 어린이들에게 이야기를 전하는 방식이 독특하다.그리고 그 안에는 풍부한 상징과 감동이 담겨있다. '지우파의 천 .. 2025. 3. 26. 파비안네그린 part.1 / Adventure Beyond Childhood "상상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 나른한 주말,이탈리아의 유명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파비안 네그린의 작품을 보러 현대어린이책미술관으로 향했다. 파비안 네그린의 작품들은 현실과 상상의 경계에서 놀라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우리에게 친숙한 그림 형제, 안데르센 등의 고전 이야기를 다른 시선으로 바로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파비안 네그린의 초기 작품부터 미공개 신작까지 원화 80여 점을 소개하고 있다.스케치부터 최종 원화까지 함께 볼 수 있어서 풍성한 감상 경험을 할 수 있다. 총 2개의 층에서 세 지기 키워드(ABC)를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하고 있다. 모험으로 가득한 옛이야기 / Adventure우리가 알고 있는 그 이상의 이야기 / Beyond어린이의 용감한 성장 이야기 / Childho.. 2025. 3. 25. 현대어린이책미술관 / 판교 "상상력의 날개를 펼치는 곳" 따스한 햇살이 쏟아지는 주말 아침, 나는 딸아이의 손을 잡고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으로 향했다. 아이는 그림책을 좋아했지만, 미술관은 처음이었다. 알록달록한 그림책들이 전시된 공간에 들어서자 아이의 눈이 반짝였다. 아이는 마치 새로운 세상에 온 듯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전시된 그림책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았다. 미술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아이는 더욱 적극적으로 예술을 즐기기 시작했다. 이젤 앞에 앉아 시커먼 목탄을 집어 들고 거침없이 나무를 그려댔다.우린 서로 새까맣게 변한 손을 보고 웃음이 절로 났다. 미술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었다. 그림책 속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체험하고,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해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공간.. 2025. 3. 15. [전시정보] 카와시마 코토리 개인전 : 사란란 "일상 속의 찬란한 순간들" 2025년 2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서울미술관에서 키와시마 코토리의 개인전 이 열린다.'미라이짱' 사진으로 유명한 키와시마 코토리는 이번 전시에서 20년간의 작품 활동을 총망라한 309점의 사진을 선보인다. 사란란, 그 이름에 담긴 의미'사란란'은 키와시마 코토리가 서울을 방문했을 때,'사랑'과 '사람'이라는 단어가 비슷하게 들려 만들어낸 단어라고 한다.작가는 이 '바보스러운 에러'에서 오히려 따뜻하고 아름다운 감정을 느꼈다고 한다.이는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도 닮았다.키와시마 코토리는 일상 속에서 스쳐 지나갈 수 있는 평범한 순간들을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하여 선물한다. 키와시마 코토리의 사진으 특별한 순간을 담고 있지 않는다.오히려 평범한 일상의.. 2025. 3. 13. [전시정보] 워너 브롱크호스트 : 온 세상이 캔버스 "포르쉐가 반한 현대 미술가, 아시아 최초로 서촌에 오다." 2025년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워너 브롱크호스트의 개인전 《온 세상이 캔버스》가 열린다.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워너 브롱크호스트는 이번 전시에서 우리의 일상을 캔버스로 만드는 마법 같은 사진들을 선보인다. 워너 작품의 매력 포인트, 바로 꾸덕뚜덕한 크림같은 텍스쳐 위에서 펼쳐진 세밀한 그림이다.두껍고 질컹해 보이는 질감이 배경이되고 우리의 일상이 예술로 만드는 마법과 같다.그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충분히 아름답고 특별한 순간을 발견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그의 대표작을 포함한 작품 100여 점과 더불어,오직 한국 관람객을 위해 준비한 신규 컬렉션과 미공개 작품까지 만나볼 수.. 2025. 3. 11.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 국립중앙박물관 "세기말의 황홀경 속에서 피어난 예술의 혁명" 19세기 말, 유럽은 변화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과학 기술의 발전과 산업화로 인한 사회적 변화는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었다.많은 화가들은 전통적인 예술의 틀을 깨고 새로운 양식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가 있었다.비엔나는 예로부터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였지만, 19세기 말에는 새로운 예술 사조가 꽃 피어나면서 더욱 특별한 도시로 거듭난다.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화가 두 명이 있다.그 중인공은 인테리어나 소품에도 자주 볼 수 있는 '키스'로 잘 알려진 클림트와 MZ세대에게 인기있는 실레이다.스승과 제자로 시작해서 경쟁하는 상대로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익히 들은 바가 있었다.이 둘의 작품을 보는.. 2025. 2. 26. 러브 인 파라다이스 뱅크시 & 키스 해링 '기득권을 향한 유쾌한 저항' 두 명의 거리의 예술가들이 인천에 상륙했다. 그들은 그래피티 미술가 중에서도 우리에게 익숙하다. 차별주의, 반탈권위주의, 반전주의에 관한 사회적 주제를 다룬다는 점도 교집합을 찾을 수 있다. 뱅크시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남들이 보지 않을 때 작품을 만든다. 반면에, 키스 해링은 자신의 작품을 거리와 지하철에서 벗어나 티셔츠와 장난감 등 다양한 상품으로 제작했다. 이렇게 닮은 듯 다른 이들의 작품들을 '파라다이스 시티 아트 스페이스'에 만날 수 있었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예술 전시공간인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 도착했다. 그리스 조각상들이 장엄한 포즈로 우리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는 예약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대기 줄을 찾을 수 없었다. 텅 빈 줄을 따라 몇 번을 돌며 데.. 2023. 11. 1.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가족 / 뮤지컬 ep2. 종로 아이에게 가족이란 어떤 의미일까. 세상 온통 초록으로 물들어가던 싱그러운 5월의 어느 날에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가족' 뮤지컬을 보았다. 너무 재미있게 본터라 인터파크에 후기를 남겼더니 떡하니 초대권을 보내주었다. 시간이 지나 매미가 우렁차게 우는 여름이 되었다. 토요일 오후, 우린 초대권이 담긴 봉투를 들고 초대받은 곳으로 향하고 있다.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가족 ep1. 성수 ▼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가족 / 뮤지컬 앤서니 브라운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작가 중 하나이다. 그의 "우리 아빠", "우리 엄마", "우리 형" 등 가족 시리즈 컬렉션 "우리 가족"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하여 만든 공연이다. 앤 meew.tistory.com 아이들극장은 혜화동에 있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과 나란히 붙어있었.. 2023. 8. 17. 에드워드 호퍼 / 길 위에서 "말로 표현할 수 있다면, 그림을 그릴 이유가 없을 것이다." -에드워드 호퍼-에드워드 호퍼는 미국의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화가로 유명한 예술가 중 하나이다. 그의 그림에서 느껴지는 고독한 분위기로 유명하다. '셜리에 관한 모든 것' 영화이나 'SSG' 광고에서도 그 특유의 분위기를 오마주 할 정도이다. 국내 최초로 그의 작품 270여점이 우리나라에 왔다는 소문은 일찍부터 났었다. 이렇게 유명한 화가의 전시일 수록 초반에는 사람들에게 치일 것이 분명했다. 그의 전시가 끝날 무렵, 그가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들을 만나러 서울시립미술관으로 향했다. '역시, 볼 사람들은 다 봤구먼.' 서울시립미술관 앞에는 몇몇의 사람들만 보였다. 나무에서 울어대는 매미소리마저 느긋한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나의 작전이 통했음에.. 2023. 8. 14.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