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을 기다렸다!" 부여박물관, 오직 '백제금동대향로'만을 위한 역대급 전시관 공개
1,400년 전 백제의 숨결, 오직 향로만을 위한 공간 '백제대향로관' 개관 백제 문화의 정수, 아니 한국 미술사의 기적이라 불리는 국보 '백제금동대향로'. 이전까지는 다른 유물들과 함께 전시되어 있었지만, 이제는 오직 이 한 점의 향로에만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전용 상설 전시관이 탄생했습니다. 1. 5년의 설계, '비움'으로 완성한 '채움'의 미학 이번 '백제대향로관'은 단순히 유물을 옮겨놓은 곳이 아닙니다. 국립부여박물관이 약 5년간 치밀하게 기획한 공간인데요.화려한 장식보다는 빛과 어둠, 동선을 정교하게 설계해, 관람객이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1,400년 전 백제의 우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2. 기적처럼 찾아온 백제의 보물 1993년 겨울, 부여 능산리 절터 진흙 ..
2025.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