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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그림으로 애니메이션 만들기 / 애니메이티드 드로잉스 Animated Drawings 아이가 그린 그림이 살아 움직인다. 팔짝팔짝 뛰어다니기도 하고, 훌렁훌렁 춤을 추기도 한다. 아이가 그린 그림을 움직이는 캐릭터로 만들어 그림에 생기를 불어넣는 재미있는 곳을 소개해요. 아이 그림이 준비되어 있으면 10초 만에 만들 수 있어요. 자, 그럼 함께 볼까요. 애니메이티드 드로잉스 홈페이지▼ Animated Drawings sketch.metademolab.com #1. 위 링크를 따라 애니메이티드 드로잉스 홈페이즈에 접속해요. 그리고 "Get Started"를 클릭해요. #2. 진행 시 "애니메이션 드로잉 데모 연구에 도움이 되도록 그림들을 수집하는 것에 동의 의향을 묻는데요, 아이 그림을 공유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면 "Agree"를 클릭해요. #3. 팔과 다리.. 2023. 6. 26.
헬가 스텐첼 특별전 / EP.2 보고 또 보고 "별 볼 일 없을수록 흥미롭다." 일상에서 흔하게 찾아 볼 수 있는 물건들에 재치 있는 아이디어로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시각 예술가 '헬가 스텐첼'이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과 엉뚱 발랄한 표현들이 유쾌하기만 하다. 그녀는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비디오, 스톱모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사물에 마법을 부린다. 그녀의 시선으로 함께 별 볼 일 없는 것을 바라보며 상상해 보자. 이번 전시는 건대 스타시티 롯데시네마 위층에 새로 생긴 'CXC아트뮤지엄' 개관 기념 전시이다. 전시관은 건대 스타시티는 젊은 연인, 가족 단위로 모여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는 공간을 적극 활용했다. 그리고 첫 전시가 재치 있고 즐거운 상상을 펼친 작품들을 소개라니 멋진 시작이 아닌가 싶다. 헬가 스텐첼은 시베리아의 산업도시 옴.. 2023. 6. 23.
김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 김포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김포 현대프리미엄아웃렛'을 줄여 '김현아'라 부른다고 한다. 그런 애칭이 생길 만도 한 게 신관 Tower존 1층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로 가득 채운 '키즈관'이 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쇼핑도 할 겸, 김현아도 구경할 겸 몇 가지 핑계 삼아 그곳으로 향했다. Tower존 지하에 주차를 하고 1층으로 올라갔다. 형형색색 물건들에 딸아이의 눈동자가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기자기한 옷들, 책과 장난감이 엄마와 아이의 시선을 빼앗았다. 5세 미만 아이들만 입장 가능한 볼풀 놀이터도 인상적이었다. 이곳의 테마는 '쁘띠 플래닛'으로 아이들의 행복한 행성으로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로 만들었단다. 아이들의 다양한 쇼핑거리가 가득하고 지겨울 틈 없이 눈을 즐겁게 해주기도 했다. 의외로.. 2023. 6. 21.
장수탕 선녀님 / 어린이 뮤지컬 '풍덩풍덩, 어푸어푸' 신나게 물장구를 치고 놀 수 있는 냉탕. '쪼르륵, 쪼르륵' 울지 않고 때를 밀고 나면 엄마가 사 주시는 달콤하고 시원한 요구르트. 6살 덕지가 낡고 시시한 '장수탕'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들이다. 아기를 둔 부모에게 가장 인기 있는 백희나 작가의 작품 중 주인공 덕지 이야기이다. 재미난 그림과 상상력이 풍부한 그녀의 그림책은 늘 침대 위에 놓여 있곤 했다. 오늘은 딸과 함께 늘 상상 속 목욕탕인 '장수탕'으로 함께 가는 날이다. 뜨거워진 햇살을 등에 업고 성수 갤러리아포레 건물에 도착했다. 투명한 유리 통창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2층인 G층으로 향했다. 왼쪽에는 '알사탕'이 오른쪽에는 '장수탕 선녀님'이 공연하고 있었다. 매표소에서 티켓과 커다란 목욕탕 워크지를 받았다. '스파.. 2023. 6. 16.
율봄식물원 / 경기도 광주 '싱싱한 바람에 춤을 추는 들꽃들과 아이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곳'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의 수국을 만나는 날이다. 일요일 오후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율봄식물원에 도착했다. 율봄식물원은 아이들에게 친화적인 곳이다. 입구 매표소부터 어른과 아이가 동일한 입장료를 지불한다. 안내지도와 체험 스탬프 쿠폰 그리고 먹이교환권을 받아 들었다. 입구부터 숲 속 냄새와 짙은 녹음으로 가득하다. 온실 속 다육마을을 나와서 만나는 작은 정원은 초록의 풍경으로 가득했다. 들 풀에 내려앉은 빨간 무당풍뎅이처럼, 그 가운데에 설치된 빨간 딸기 조형물이 눈에 들어왔다. 멀리서부터 아이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운동장에는 모래 바람을 내며 자동차를 타는 아이들이 있었다. 한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그 뒤를 쫓는 부모들은 아이들의 모습을 .. 2023. 6. 6.
서울 상상나라 / 어린이대공원 '상상'의 어원은 코끼리로부터 왔다고 한다. 코끼리가 전역에 살던 옛날, 인간들이 정착하면서 코끼리는 점차 사라졌다. 이에 사람들은 죽은 코끼리 뼈를 모아서 살아 있는 코끼리의 모습을 떠올리곤 했다. 지금 우리가 공룡뼈를 모아 공룡을 모습을 그리는 것과 같다. 상상을 잘하기 위해서는 많은 재료가 있어야 한다. 그것을 차곡차곡 모아 나만의 그림을 완성하는 것이다. 오늘은 그 재료를 모으러 로 향했다. 서울 상상나라를 방문하기 전에 인터넷 예약이 필수이다. 예약하러 가기▼ 서울상상나라 | Seoul Children's Museum 어린이 중심의 복합체험놀이공간, 운영안내, 전시소개, 교육안내 홈페이지 www.seoulchildrensmuseum.org 는 어린이대공원 정문 쪽에 위치해 있다. 입장하는 동선도.. 2023. 5. 27.
슈퍼클로젯 / 어린이 뮤지컬 하루하루 커가는 아이의 모습이 아쉽기만 한 부모의 마음이다. 이러한 마음과 달리, 바쁜 일상에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또, 아이는 더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나, 어른이 되고 싶어. 그래서 엄마의 제일 친한 친구가 되고 싶어."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에게, 무엇이든지 빨리 이루고 싶은 아이에게 말하는 재미있는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이다. 을 보기위해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로 향했다. 트렌디한 가족 콘텐츠를 제작하는 브러쉬씨어터의 두들팝을 재미있게 본 터라, 한 껏 기대를 품었다. 두들팝 / 매직드로잉 가족극 봄이 오다가 떠나는 겨울 만난 주말, 며칠 따듯하던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다. 이런 환절기에는 밖으로 나가는 것보다 실내가 좋지.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공연을 보러 갔다. 은.. 2023. 5. 19.
속초 아이 / 속초 "느긋느긋 여유로운 자태의 속초아이" 지난달에 이어서 이번 달에도 속초로 향했다. 여행 체크리스트 보다 미뤄뒀던 숙제를 발견했다. 어느새 속초의 랜드마크가 되어버린 '속초아이 대관람차'를 타는일이다. 남들이 다하는 것, 기본적인 만족감을 보장하는 것이라 선택이 수월했다. 가끔은 그렇게 쉽게 가볍게 여행이 필요하다. 속초 해수욕장 입구에 마련된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주차장에서도 바로 보이는 속초아이는 하늘 위로 빨강, 노랑, 파란, 핑크 한 36개의 캐빈이 빙글빙글 돌아간다. 대관람차와 나란히 갈비뼈모양의 건물이 서있다. '웨일라잇' 카페와 앙젤루스 체험관이 건물 내에 운영한다. 질투하듯 속초아이 대관람차를 반쯤 가린 모습이 아쉽기만 하다. 무릇 대관람차는 멀리서도 전경이 보이는 것이 매력일 텐데. .. 2023. 5. 17.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가족 / 뮤지컬 앤서니 브라운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작가 중 하나이다. 그의 "우리 아빠", "우리 엄마", "우리 형" 등 가족 시리즈 컬렉션 "우리 가족"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하여 만든 공연이다. 앤서니 브라운 작가는 늘 긍정적인 모습을 담아내려고 한다. 책을 읽을 때마 느끼는 점은 그에게서 가족은 늘 유쾌하고 행복하며 든든한 희망이라는 것이다. 그의 즐거운 상상을 어떻게 뮤지컬로 만들었을지 궁금해서 딸과 함께 성수아트홀로 향했다. 트렌디하고 핫한 성수에 있는 성수아트홀에 도착했다. 지하에 주차를하고 2층으로 올라가니, 공간 벽면 혹은 빈 공간마다 책으로 채워진 가 나타났다. 그 한켠에 을 소개하는 포토존이 소소하게 꾸며져 있었다. 어찌 아이보다 아빠가 더 기대가 되는 이유는 뭘까. 그의 가족 이야기를 그.. 2023. 5. 11.
서울 페스타 2023 & 광화문 광장 / 광화문 뮤지컬을 보러 광화문에 왔다. 넓은 광장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축제를 만끽하고 있었다. 광화문 광장은 걷기 좋고, 쉬기 편하고, 늘 흥미로운 재미가 넘쳐난다. 행사가 끝난 와 새롭게 바뀐 광화문 광장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어린이날 비가 많이 왔었다. 그 덕분에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파고들었다.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로 알록달록한 색상의 시설물들이 가득했다. 키가 7m나 되는 대형 벨리곰이 옅은 미소로 우리를 반겨준다. 롯데 홈쇼핑에서 만든 캐릭터인 벨리곰은 귀여운 모습으로 사진 많은 사람들과 모델이 된다. 자본주의 물질적 기초를 쌓고자 한창 퍼스널 브랜딩에 노력하는 벨리곰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꿈은 없지만 그냥 신나는 벨리곰" 광화문 광장은 '물의 공간'과 '숲의 공간'으로 둘로 나눠져 있다.. 2023. 5. 10.
월드킹 / 속초 "아이도 재밌어, 아빠도 즐거워!" 은 속초에 자주 거주하는 지인으로부터 추천받은 키즈카페이다. 속초까지 와서 무슨 키즈카페일까 했다. 꼭 한번 가보라는 그의 말에 서울로 돌아오는 마지막 날 방문했다. 4월에 새롭게 리뉴얼한 월드킹은 롯데슈퍼와 함께 건물 내에 있어 주차가 편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 신발장에 신발을 보관한 키를 계산대에서 주고 종일권을 구매했다. 음료교환권과 입장카드를 받아 들고 중앙에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널찍한 공간 연령별 다양한 공간이 눈에 띄었다. 가운데는 영유아용 공간, 오른쪽은 체험형 공간, 왼쪽은 게임전용 공간으로 잘 꾸며져 있다. 영유아가 즐기기 좋은 놀이와 탈 것들이 즐비하게 마련되어 있다. 키 낮은 농구게임, 앙증맞은 두더지 잡기, 흔들흔들 시소타입의 자동차까.. 2023. 5. 8.
체스터톤스 / 속초 "가성비 있는 숙소, 수영장이 있는 곳." 이번 속초여행에서 숙소 선택은 어렵지 않았다. 신축건물로 깨끗하고 청초호가 한눈에 들어오고 멋진 뷰를 가진 체스터톤스로 정했다. 물론, 넓다란 유아용 풀이 결정에 한몫을 하기도 했다. 속초 중앙시장과 멀지도 않는 지리적 이점도 덤으로 가지고 있다. 그럼, 한번 떠나볼까나. 속초에 조금 일찍 도착했다. 오는 길에 에 들려 간단하게 배도 채웠다. 든든하게 채운 배도 소화시킬겸 체스터톤스 주변 청초호 호수공원을 산책을 한다. 20여분이 안되게 산책을 끝을 내고 체스터톤스 내로 들어왔다. 데스크 앞에 있는 키오스크에 체크인 대기를 걸어놓고 선 실내 구경에 나섰다. 체스터톤스는 호텔이라하기 보단 레지던스에 가깝다. 하지만 새로 지은지 얼마 안 되어서 깨끗한 상태가 장점이..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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