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킹 / 속초

"아이도 재밌어, 아빠도 즐거워!"

 

<월드킹>은 속초에 자주 거주하는 지인으로부터 추천받은 키즈카페이다.

속초까지 와서 무슨 키즈카페일까 했다.

꼭 한번 가보라는 그의 말에 서울로 돌아오는 마지막 날 방문했다.

 

 

4월에 새롭게 리뉴얼한 월드킹은 롯데슈퍼와 함께 건물 내에 있어 주차가 편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 신발장에 신발을 보관한 키를 계산대에서 주고 종일권을 구매했다.

음료교환권과 입장카드를 받아 들고 중앙에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널찍한 공간 연령별 다양한 공간이 눈에 띄었다.

가운데는 영유아용 공간, 오른쪽은 체험형 공간, 왼쪽은 게임전용 공간으로 잘 꾸며져 있다.

 

 

영유아가 즐기기 좋은 놀이와 탈 것들이 즐비하게 마련되어 있다.

키 낮은 농구게임, 앙증맞은 두더지 잡기, 흔들흔들 시소타입의 자동차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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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체험형 공간은 소방관, 경찰관, 요리사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아이용 소방관 모자를 쓰고 용감한 소방관의 흉내를 내보기도 한다.

 

 

실제 재료와 똑같은 음식모형 덕분일지도 모르겠지만,

유난히 요리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는 한참을 주방체험공간에 머물렀다.

 

 

인심 좋은 요리사는 다양한 음식들로 테이블을 가득 채운다.

 

"아빠, 다 먹어~"

 

 

남자아이들과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난감들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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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존은 어른도 아이도 집중하게 만드는 공간이다.

여기서 잡은 동물들은 5마리당 1개의 코인으로 계산대에서 바꿔준다. (최대 25개)

(※코인은 오락실에 있는 코인 전용 게임을 할 수 있다)

 

 

강태공이 바늘 없는 낚시를 하듯 아이는 추를 쭈욱 내려놓는다.

자석이 찰싹 달라붙을 때의 촉감,

대롱대롱 매달린 동물들을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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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존은 아빠도 좋아하는 게임들로 가득하다.

 

 

나도 모르게 레이싱 게임에 빠졌다.

혼자 노는 아빠를 체포하러 온 딸은 멋진 경찰관으로 어느새 변신해 있었다.  

 

"아빠, 그만하고 나랑 놀자!"

 

 

노래방 부스에서 노래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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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노래와 함께 공중으로 날아오른다.

넓은 공간을 방방 뛰어오르는 아이의 얼굴에 신나는 웃음으로 넘쳐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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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존에는 다양한 탈 것들이 있다.

아이는 자전거를 타고 빙빙 레이스를 즐겨본다.

 

입장하고 7시간을 보냈다.

놀만큼 놀아보라고 하니 문 닫을 때까지 놀 줄을 누가 알았을까.

사실 아빠도 안마기에 피로를 풀기도 하고, 오락기에 빠져 함께 이렇게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아이도 어른도 함께 즐거운 <월드킹>에서 우리 가족은 그렇게 빠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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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킹 속초점 (★★★★★)

H  : https://www.instagram.com/worldking_sokcho/ 

A  : 강원 속초시 조양상가길 25 롯데슈퍼 4F

T  : 0507-1493-1247

요금 : 보호자 종일(음료 1잔 포함) - 8,000원

요금 : 아이 1시간 - 9,000원 / 2시간 - 15,000원 / 종일 - 20,000원

요금 : 미니룸 2시간 - 10,000원 / 파티룸 2시간 - 20,000원

 

Tips!

-키 150cm 미만 아이들만 입장할 수 있어요.

-주차 2시간 50분 무료 (이후 출차 후 다시 주차해서 연장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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