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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11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가족, 윌리 그리고 우리." 햇살이 강하게 내려쬐는 여름이 가까워진 날, 과 동화책으로 친숙한 앤서니 브라운의 전시를 보러 갔다. 침팬지의 익살스러운 그림을 아이가 좋아할 것이라 생각했었다. 인쇄된 책에서 보는 그림과 달리 원화를 보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되리라 믿었다.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로! 전시장 입구 벽면에는 밀림에서 환영 나온 동물 친구들로 가득했다. 다소 소심한 듯 삐쭉 얼굴만 내밀고 우리 가족을 환영했다. 전시장을 들어서면 앤서니 브라운의 소개가 있다. 그림을 좋아하는 자기, 그의 가족 그리고 그가 그린 캐릭터들을 차례로 소개한다. 앤서니 브라운의 팝업북으로 잘 알려진 이다. 책에서 보는 매끄러운 이미지가 아닌, 그의 원화에서는 동물의 세밀한 털까지 묘사한 그의 세심함이 돋보였다. 앤서.. 2022. 5. 21.
영은미술관 / 서울 근교 미술관 오랜만에 봄 햇살을 맘껏 쬐었다. 햇살을 이불 삼아 덮고 아늑한 피크닉 시간을 가졌다. 이제 자리를 비워줄 시간이 되었다. 주섬주섬 우리 물건을 챙기고 들뜬 마음으로 왔었던 반대 길로 향했다. 하루 중 가장 활발하게 타오르는 해가 숲 밖으로 나오는 우리를 쨍하게 맞이한다. -지난 이야기- 영은미술관 피크닉 / 경기도 광주 프라이빗 피크닉. 어린이 날을 시작으로 한 연휴이다. 이런 시즌에는 어딜 가도 사람들로 가득할게 분명하다. 에버랜드에 관람객들로 빽빽하게 군집한 소식을 전하는 뉴스를 본 나로서는 사람 meew.tistory.com 미술관 앞, 파라솔 아래의 그림자 속으로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그들과 베이커리가게를 사이를 가로질러 매표소로 향했다. 다 쓴 팔레트와 물통을 반납하고 정산을 한다. ..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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