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흔적과 젊음의 열기가 공존하는 곳'
낡은 LP판에서 흘러나오는 구슬픈 트로트 가락,
빛바랜 흑백 사진 속 예 추억,
그리고 젊은 열기가 가득한 힙스터의 공간.
서울 종루구 숭인동에 위치한 동묘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형돈이와 GD가 인정한, 동묘는 젊은 세대들에게 힙한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래된 건물들을 개조하여 만든 개성 넘치는 카페와 음식점들이 속속들이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점심으로 특특한 분위기와 맛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동묘가라지'에 갔다.
동묘의 낡고 오래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세련되고 힙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곳이다.
동묘가라지는 낡은 차고를 개조하여 만든 듯한 독특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빈티지한 가구와 덕지덕지 붙어있는 포스터들은 힙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어두운 조명 아래 내려 쬐는 스포라이트 조명과 벽면에 걸리 ㄴ개성 넘치는 그림들은 동묘가라지만의 독특한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동묘가라지는 다양한 종류의 수제 맥주와 함께 피자, 파스타, 윙 등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쌉싸름한 IPA부터 달콤한 과일맥주까지,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맛볼 수 있었다.
두툼한 도우 위에 신선한 토핑이 가득 올라간 디트로이트 피자는 동묘가라지의 대표 메뉴를 손꼽힌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도우와 풍성한 토핑의 조화가 일품이었다.
동묘가라지
A : 서울 종로구 종로54길 17-10 1층
T : 02-2233-6071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21:00 라스트 오더)
동묘 거리를 걷다 보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늘어선 노점에는 오래된 카메라, 낡은 LP판, 빛바랜 옷가지 등 다양한 물건들이 쌓여 있다.
마치 보물 찾기를 하듯 물건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구경하면서 걷다 보니 동묘에서 완구거리까지 걸었다.
딸아이에게 선물도 해줄 겸 좋은 선물거리를 하나 골라본다.
동묘와 창신동 완구거리는 오랜 역사를 간진한 골목길의 정겨운 풍경으로 활기가 넘쳐흐른다.
낡은 물건들 속에서 옛 추억을 떠올리고, 아이와 함께 다양한 장난감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날씨 좋은 이번 주말은 동묘 나들이 어떨까?
창신동 문구완구시장
A : 서울 종로구 종로52길 21-1
T : 02-743-7424
영업시간 : 08:00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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