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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무엇

서울 K-가족 축제 / 어린이대공원

by Catpilot 2025.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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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곧 문화다.

'K-가족'이라는 단어,

낯설면서도 왠지 가슴 한켠 따뜻하게 만드는 말이다.

이 깊이 있는 한국형 가족문화를 오늘날 다시 되새기고,

전 세계에 자랑스럽게 펼치기 위한 특별한 축제!

바로 K-가족축제이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사랑·결혼·가족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다시금 조명하기 위한 의미 깊은 자리가 되었다.

 

 

 

K-가족축제 일정안내

 

2025년 6월 21일(토)

  • 11:00~12:00 : 2025 서울 K-가족축제 개회식
  • 15:30~16:30 : 한국전통혼례 퍼포먼스
  • 16:30~17:30 : 무대공연 / 노트풀데이, 제육
  • 17:30~19:30 : 토크콘서트 "폭싹 속았수다" / 새미, 자히드, 카잉, 키미아, 프셈
  • 19:30~20:00 : 특별 축하공연 / 그렉 & 준키

2025년 6월 22일(일)

  • 13:30~15:00 : 가족노래 경연대회 본선
  • 15:00~16:00 : 무대공연 / 청아, 한행운, 위앤유, 마술사 박종욱
  • 16:00~17:00 : 2025 서울 K-가족축제 폐회식

부스 운영시간

  • 21일(토) : 10:00~20:00
  • 22일(일) : 10:00~17:00

 

 

K-가족축제, 어떤 행사인가?

 

K-가족축제는 이름 그대로 '대한민국 고유의 가족문화'를 축제로 풀어낸 대규모 시민 참여형 행사이다.

모든 가족 구성원이 주체가 되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 전통놀이 체험
  • 키링 만들기
  • 재활용 무드등 만들기
  • 엽서 쓰기
  • 도장 찍고, 슬러시 & 인생 네 컷 & 페이스페인팅 등

 

 

축제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들어오는 건 웅장하게 설치된 메인 무대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중심 공간으로,

무대 위에는 화려한 LED 스크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띄워준다.

 

 

메인 무대를 중심으로 좌우 양쪽으로는 길게 늘어선 체험 부스들이 줄지어 펼쳐져 있어,

마치 전통 장터를 연상케 하듯 활기찬 풍경이 이어진다.

각 부스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웃음소리와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끊이지 않았다.

 

 

전통놀이, 가종 공예, 포토존, 정책 전시 등 보고, 즐기고, 배우는 다양한 체험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한국 전통놀이 체험

 

K-가족축제에서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은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는 바로 전통놀이 체험존이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흥이 담긴 전통놀이를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배웠다.

 

 

사격 미니게임

 

스펀지 총을 활용한 간이 사격체험이 진행되고 있었다.

아이들이 진지하게 조준 자세를 잡고 표적을 맞히기 위해 몰입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제기차기

 

아빠의 옛 실력을 자랑하고, 아이가 도전하는 모습이 정겹게 펼쳐졌다.

 

 

무더위를 날려준 인기 간식! 슬러시 먹기

 

도장 두 깨를 찍자마자 달려간 곳이 슬러시 부스였다.

팡인애플, 포도 두 가지의 맛 중에 포도를 골랐다.

마시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한 덕분에

아이들은 한입에 미소가 번지는 인기 간식이었다.

 

 

개성 표현의 즐거움! 타투스티커 체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유독 활기찼던 곳, 바로 타투스티커 체험 부스이다.

다양한 디자인의 캐릭터, 동물, 하트, 한글 문양 등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귀여운 스티커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스스로 원하는 위치에 붙이며 아이의 흥미와 감성을 동시에 자극하였다.

 

 

한국 전통 혼례 퍼포먼스

 

옛 혼례의 격식과 멋을 그대로 재현한 퍼포먼스이다.

방송인 율리아 부부가 직접 한국 전통 혼례를 시연하는 모습이 한국 전통의 품격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가족은 똑딱! 부는 사랑의 자석 : 가족사랑 마그넷 만들기

 

나만의 냉장고 자석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있는 '가족사랑 마그넷 만들기' 부스이다.

마그넷의 동그란 틀 위에 가족 얼굴을 그리거나 따뜻한 메시지를 적고 그 위에 투명 패드를 붙이며 완성해 나갔다.

단순한 공예품을 넘어 가정의 냉장고나 현관에 붙여 두고 매일 볼 수 있는 '가족사랑의 상징'으로 의미가 깊었다.

 

 

마음을 전하는 한 줄의 온기

 

K-가족축제의 조용한 인기 공간 중 하나였던 이 부스에는 

가족 구성원들이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직접 손글씨로 나뭇잎에 적어보는 체험이 진행되고 있었다.

탁자 위에는 실제 나뭇잎을 닮은 종이 잎사귀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고,

곁에는 색색의 펜과 사인펜이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마음을 담아 꾸밀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작은 잎 하나에 담긴 고마움과 사랑의 말들 중 하나를 더 나무에 달았다.

 

 

나만의 친구를 만들어요

 

아이들이 직접 고른 귀여운 캐릭터가 있는 귀여운 키링을 꾸며보는 체험이었다.

 

 

K-가족축제의 한쪽 전시 공간에서는

사람들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하는 따뜻한 전시가 펼쳐졌다.

바로 '가족사랑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이다.

각자의 가족을 향한 진심과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감동과 열정이 가득했던, K-가족 축제 무대공연 현장

 

K-가족축제의 중심을 가득 채운 건 다채로운 무대공연이었다.

단순한 즐길 거리 그 이상,

가족의 사랑과 소통을 음악과 이야기로 풀어낸 감동의 시간이었다.

 

 

감미로운 선율로 마음을 어루만진 밴드

노트풀데이

 

첫 무대의 문을 연 건 따뜻한 감성 밴드 노트풀데이였다.

잔잔하면서도 깊은 울림이 있는 선율과 보컬의 따뜻한 음색이 어우러져,

무대를 바라보는 가족들의 눈빛이 어느새 말없이 하나가 되었다.

 

 

무대를 달군 남성 보컬 듀오

제육

 

이어진 무대는 파워풀한 음색과 환상적인 하모니를 자랑하는 남성 보컬 듀오 '제육'의 차례였다.

감미로운 발라드로 관객들의 박수와 떼창을 유도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전 세계를 잇는 공감 무대

글로벌 인플루언서의 토크콘서트

 

세계 각국에서 한국의 문화를 사랑하고 가족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온 글로벌 셀럽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가족 이야기, 한국에서 느낀 가족 문화의 따뜻함

그리고 K-가족이 세계에 전할 수 있는 메시지에 대해 진심 어린 이야기를 전했다.

 

 

K-가족축제는 단지 즐기고 끝나는 축제가 아니다.

이 안에는 가족이라는 공동체의 힘,

그리고 사회를 지탱하는 따뜻한 연결고리에 대한 메시가 담겨 있다.

 

'K-가족'이 대한민국의 대표 'K-컬처'로 자리 잡길 바라는 이 축제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일상의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금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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