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환상의 섬"
북한강 물줄기가 감싸 안은 아름다운 반달 모양의 섬,
남이섬은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다.
남이섬은 말 그대로 섬이기 때문에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가평군 가평읍에 위치한 남이섬 선착장에서 페리를 타고 약 5분 정도면 도착한다.
페리는 아침부터 저녁가지 운하며, 날씨에 따라 운행 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 보자.
선박 운행시간 Ferry Schedule
남이섬 선착장 선박 운행시간은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는 시간인 09:00~18:00에는 10~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08:00 ~ 09:00 | 30분 간격 |
09:00 ~ 18:00 | 10~20분 간격 |
18:00 ~ 21:00 | 30분 간격 |
남이섬에 시작하는 방법은 총 네 가지이다.
- 도보
- 스토리 투어 버스
- 나눔 열차
- 바이크
사계절의 다른 매력
봄
남이섬의 봄은 연둣빛 새싹과 화사한 벚꽃으로 시작된다.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라 피어나는 봄꽃들과 신록은 상쾌한 산책을 즐기기에 완벽한 배경이 된다.
특히 4월 중순부터 5월까지는 튤립, 진달래, 철쭉 등 다양한 꽃들이 섬 전체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여름
울창한 메타세쿼이아와 자작나무 숲은 자연의 에어컨 역할을 하며, 북한강의 시원한 바람이 더위를 식혀준다.
다만 더위를 피할 곳이 많지 않으니, 양산을 준비하도록 하자.
가을
가을 남이섬의 진가는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10월부터 11월 초까지 느낄 수 있다.
특히 메타세쿼이아 길의 황금빛 낙엽길은 가을 여행의 백미이다.
노란 은행나무와 붉게 물든 단풍나무가 만들 내는 색의 향연은 사진작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겨울
겨울 남이섬은 드라마 '겨울연가'의 배경이 된 만큼, 로맨틱한 설경을 자랑한다.
하얀 눈이 덮인 메타세쿼이아 길은 동화 속 겨울 왕국을 연상케 한다.
메타세쿼이아 길 산책
남이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메타세쿼이아길은 꼭 걸어봐야 할 코스이다.
높이 솟은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터널은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메타세쿼이아 길을 중심으로 남이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펼쳐진다.
길을 다라 걷다 보면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단순히 걷는 것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벤치에 앉아 잠시 쉬며 주변의 소리와 향기를 느낀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 새들의 지저귐, 나무를 타고 내려오는 다람쥐와의 뜻밖의 만남은 메타세쿼이아 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남이섬의 대표적인 포토존 정원들
남이섬은 자연과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으로,
특히 섬 곳곳에 조성된 아름다운 테마 정원들은 방문객들에게 인생 사진을 선사하는 특별한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연인의 정원
남이섬의 가장 로맨틱한 장소 중 하나인 연인의 정원은 하트 모양의 꽃밭과 아치형 터널, 그리고 사랑을 테마로 한 다양한 조형물들로 가득하다
도깨비 동산
도깨비 동산 곳곳에는 방문객들이 소원을 담아 쌓아올린 작은 돌탑들이 있다.
또한 한국 전통의 도깨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조형물들이 놓여 있다.
이 독특한 예술 작품들과 함께하는 사진은 남이섬 방문의 특별한 기념이 될 것이다.
특이 아이가 재미있는 도깨비 조형물들과 함께하는 사진 촬영을 즐거워했다.
문화 공간 둘러보기
남이섬은 예술과 문화의 섬이기도 한다.
송어낚시터, 도자기 체험장, 유리공예관 등 다양한 문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겨울연가' 드라마 세트장과 기념품 샵은 드라마 팬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자전거 타기
자전거를 대여하면 남이섬의 넓은 면적을 효율적으로 탐험할 수 있다.
특히 아이와 걸어 다니면 피곤할 수 있는 거리도 자전거를 이용하면 쉽게 이동할 수 있어 더 많은 곳을 구경할 수 있었다.
자전거 대여할 때는 신분증을 맡겨야 하니 만약 대여 계획이 있다면, 신분증을 꼭 챙겨가자.
자전거 | 전기자전거 | ||||
싱글자전거 | 30분 | 5,000원 | 이지바이크 | 30분 | 10,000원 |
1시간 | 9,000원 | 10분초과 | 3,000원 | ||
10분 초과 | 2,000원 | 만 14세이상, 탑승인원 1명 90kg이상 불가 | |||
커플자전거 | 30분 | 10,000원 | 싱글 전기자전거 | 30분 | 10,000원 |
1시간 | 18,000원 | 10분초과 | 3,000원 | ||
10분 초과 | 3,000원 | 운전자 1명(운전면허증 소지자) | |||
패밀리자전거 | 30분 | 17,000원 | 베이비, 댕댕이 전기자전거 | 30분 | 15,000원 |
10분 초과 | 5,000원 | 10분초과 | 3,000원 | ||
성인 2명,어린이 2명(35개월 이상 130cm이하) | 운전자 1명(운전면허증 소지자) 베이비 : 어린이 36개월 이상 130cm이하 |
남이섬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자전거 위에서 즐겼다.
바람을 가르며 달리다 보면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남이섬에서 만나는 특별한 친구들
남이섬 중앙부에 위치한 '동물농장' 구역에서 타조를 만나볼 수 있다.
메인 선착장에서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넓은 울타리 안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타조들을 발견할 수 있다.
타조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공작새는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만날 수 있는 재미가 있었다.
남이섬 곳곳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관람객들에게 멋진 사진 모델이 되어주기도 한다.
남이섬은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이다.
메타세쿼이아 길의 장엄한 풍경부터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타조, 공작새,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섬을 누비는 즐거움까지, 모든 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다.
이 추억을 마음속에 두고, 다른 계절에 한번 더 방문해 볼까 한다.
남이섬 (★ ★ ★ ☆ ☆)
A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
T : 0507-1311-8114
입장료 : 일반 19,000원 / 중, 고등학생 16,000원 / 36개월~초등학생 13,000원 / 짚와이어 49,900원
운영시간 : 매일 08:00 ~ 21:00
주차 : 소형 6,000원 / 대형 10,000원 (제1, 2, 3, 4주차장 이용)
(모바일 정산 할인 : 카카오T 앱을 통해 입차 전에 차량을 사전 동록하면 4,000원의 우대 요금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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