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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어디

아일랜드 리솜 / 태안

by Catpilot 202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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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꽂지해수욕장,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곳"

 

 

서해의 잔잔한 파도소리가 귓가에 머물던 그날,

아이의 웃음소리도 함께 아일랜드 리솜으로 향하는 길을 나섰다.

도시의 분주함을 벗어나 태안으로 향하는 길은 마치 오래된 영화의 한 장면처럼 천천히 흘러갔다.

 

 

 

아일랜드 리솜에 도착한 우리 가족은 짐을 풀자마자 주변 구경에 나섰다.

탁 트인 바다 전망, 자연과 어우러진 객실, 그리고 즐거움을 더해주는 수영장까지.

여유로운 이번 여행은 아름다운 해안과 풍경이 가장 매력적이었다.

 

 

 

바다 전망을 보며 BBQ를 해 먹을 수 있는 아기자기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해변으로 내려가자마자 아이는 모래 위를 뛰어다녔다.

아이의 발자국이 모래 위에 새겨질 때마다 아이의 웃음소리를 멀어져 갔다.

 

 

서해안의 바다는 동해안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잔잔한 파도가 끊임없이 밀려왔다 다시 바다로 돌아가는 모습이 마치 숨 쉬는 것처럼 느껴졌다.

 

 

아이는 모래 속에 숨은 조개를 찾고, 우리 부부는 천천히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가끔은 이렇게 멀리 떠나와 일상을 잠시 내려놓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화공간 피플레이스에서는 책을 읽거나 게임을 하며 즐길 수 있고,

키즈플레이에서는 작은 볼풀장이 있는 어린이 놀이방도 있었다.

 

 

자동차 모양으로 된 침대가 있고, 유아가 즐길만한 장난감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OTT연결되는 빔프로젝트가 있어 어른들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안방과 거실은 미닫이 문으로 공간이 분리되어 있다.

미닫이 문을 닫고 빔 프로젝트를 켜서 영화를 시청가능하였다.

 

 

오션뷰는 꽃지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왔다.

 

 

시간이 흘러 해가 기울기 시작했다.

붉은 태양이 수평선을 향해 천천히 내려갈 때, 하늘은 마치 화가의 팔레트처럼 다양한 색채로 물들었다.

 

 

테라스에서 저녁 바다를 바라보는 우리 가족의 실루엣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졌다.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아일랜드 리솜 (★★★☆☆)

Hhttp://www.resom.co.kr/island

A :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로 204

T : 041-671-7000

주변 가볼 만한 곳

-안면도  자연휴양림 : 울창한 숲에서 즐기는 산책

-태안 튤립축제(봄) : 화려한 튤립 밭이 장관

-만리포 해수욕장 : 드넓은 해변에서 즐기는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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