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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강릉 주문진 방파제 완벽 방문 가이드

by Catpilot 2025.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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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도깨비 방파제 위를 걷는 아이 / 믜몽슈로다

첫눈 오면 진짜 도깨비 나타날 것 같은 강릉 주문진 방파제 후기

 

“첫눈에 반한다는 게 이런 거구나…” 도깨비와 지은탁이 처음 만난 그 장소,

바로 강릉 주문진 방파제이다.

 

2016~2017년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20.9%를 기록하며

전국을 ‘도깨비 신드롬’에 빠뜨렸던 tvN 드라마 <도깨비>.

종영 8년이 지난 2025년,

지금도 여전히 강릉 주문진 방파제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꼭 찾는 성지 순례 코스 1위로 자리 잡고 있다.

 

주문진 도깨비 방파제가 바다로 뻗은 모습 / 믜몽슈로다

 

주문진 도깨비 방파제 기본 정보

  • 공식 명칭: 주문진 도깨비 방파제
  • 주소: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해안로 1609 일대
  • 입장료: 무료
  • 특징: 빨간 등대 + 테트라포드 +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서 있는 곳
  • : 사람이 가장 많이 줄 서 있는 방파제가 100%
  • 주의사항: 너울성 파도 주의! 안전선 안에만 들어가자
  • 주차:
    - 전용 주차장: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 48-202
    - 노상 주차: 해안로 갓길, 주차가 허용된 구간

맑은 주문진 바다 / 믜몽슈로다

 

붉은 방파제 끝에서 만난 바람

 

주문진 바다를 처음 만난 건 한겨울이었다.

파도가 방파제를 때리는 소리가

오래된 편지를 찢는 듯했다.

 

공사 중이라 먼지 폴폴 나던 길 끝에

붉은 등대가 서 있었다.

드라마 <도깨비> 방송 직후라

사람들은 이곳을 “공유가 서 있던 데”라고 불렀다.

 

방파제에서 주문진 항을 바라보는 아이 / 믜몽슈로다

 

방파제 끝에 서니 바람이 멈췄다.

진짜로 멈췄다.

세찬 바람이 불던 길이었는데,

끝에 닿자 고요만 남았다.

 

주문진항 불빛이 반짝이고

바다는 검은 유리 같았다.

아, 그래서 여기서 저승사자가 나타났구나 싶었다.

 

에메날드 빛 바다 속을 들여다보다 / 믜몽슈로다

 

몇 년이 지나 다시 갔다.

주차장도 생기고, 계단도 깔끔해지고,

외국인들이 줄 서서 사진을 찍었다.

 

사람이 많아도 이상하게 방파제 끝에 서면

여전히 바람은 잠시 멈췄다.

 

도깨비 촬영지·주문진 가볼만한 곳 / 믜몽슈로다

 

이번 초겨울, 이번엔 사랑하는 딸과 함께였다.

붉은 방파제는 장소가 아니라 순간이다.

 

바람이 멈추는 그 짧은 찰나에,

누군가는 사랑을 시작하고 누군가는 이별을 끝낸다.

나는 아직도 그 고요 속에 서 있다.

 

주문진 도깨비 방파제 끝에 서 있는 아이 / 믜몽슈로다

 

주문진 도깨비 방파제는 

결국 장소가 아니라 순간이다.

 

아빠와 딸이 손잡고 서 있는 이 짧은 찰나에,

바람이 멈추고, 세상이 멈추고,

사랑이 시작되고, 추억이 영원으로 남는다.

 

나는 아직도 그 고요 속에 서 있다.

 

강릉 여행 계획 중이라면,

주문진 방파제는 무조건 넣어야 할 필수 코스이다.

첫눈 오는 날 방문하면… 진짜 도깨비가 나타날지도.

 

모래놀이를 하는 아이 / 믜몽슈로다


The iconic breakwater in Jumunjin, Gangneung where Goblin (Kim Shin) first summoned Ji Eun-tak in the 2016–2017 mega-hit drama Guardian: The Lonely and Great God remains one of Korea’s top K-drama pilgrimage spots even in 2025. Located right in front of Haerang Sashimi Restaurant with its red lighthouse and tetrapods, visitors still line up (20–60 minutes even on weekdays) to recreate the legendary scenes. Best photo times: sunrise & sunset. Safety first when waves are high! Easily reachable by city buses (300, 301, 302, etc.) from Gangneung Station or terminal. Combine with nearby Jumunjin Beach, Adeulbawi Rock Park, and the famous seafood market for a perfect day t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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