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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어디

유럽 온 줄 알았던 실버벨교회, 알파카·포니와 함께한 힐링 여행

by Catpilot 2025.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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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벨 교회 전경,가을 풍경 속 유럽식 석조 건물 / 믜몽슈로다

평창 실버벨교회 방문 후기: 대관령 인생샷 명소 & 겨울 힐링 여행지 완벽 가이드

 

소셜네트워크에서 '한국의 작은 유럽'으로 불리는 이곳은

눈 쌓인 설경과 유럽풍 건축으로

인생샷을 건지는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경사진 언덕 위 이국적인 실버벨교회를 방문했다.

넓게 펼쳐진 들판 위에서 아이는 자연을 벗 삼아 뛰어놀고

어른들은 편안하게 앉아 힐링한 경험을 공유한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실버벨교회와 나폴리피자 / 믜몽슈로다

 

실버벨교회 & 나폴리피자 기본 정보

  • 주소: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경강로 5101-2
  • 주차: 완전 무료 + 넓은 주차장 (김치찌개 식당·동물농장·피자·교회 모두 공용)
  • 양떼목장에서 차로 5분 거리 → 대관령 IC 내리자마자 바로 보여요!
  • 영업시간: 24시간 운영, 연중무휴 일요일
  • 주의사항: 화덕피자 주문은 10:30부터 가능 (그전엔 음료만 주문 가능)

 

실버벨교회 초입의 동물농장 / 믜몽슈로다

 

대관령 동물농장: 무료로 즐기는 귀여운 알파카 & 양 인생샷!

 

교회 올라가는 길 왼편에 숨겨진 대관령 동물농장은

실버벨 교회의 보너스 매력이다.

입장료 없이 양, 알파카, 염소, 당나귀, 포니를 만날 수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 폭발이다.

 

동물농장 - 있는 알파카·당나귀 / 믜몽슈로다

 

알파카가 우아하게 목을 길게 뽑아 딸아이를 바라봤다.

긴 속눈썹과 부드러운 갈색 털,

마치 안데스 산맥에서 실려 온 손님 같았다.

 

동물농장 - 알파카·당나귀·양·포니 / 믜몽슈로다

 

당나귀는 커다란 귀를 쫑긋 세우고,

멀리 언덕을 바라보는 모습이 철학자 같았다.

아이가 다가가자 천천히 다가와 이마를 비볐다.

 

동물농장 - 양·염소 / 믜몽슈로다

 

염소들은 조금 더 장난기가 가득했다.

울타리 가장자리로 달려와 뿔을 살짝 부딪히며 장난치고,

하얀 털 뭉치치럼 둥글게 웅크리고 있는 양은

냄새를 맡는 듯 코를 킁킁거렸다.

 

동물농장 - 늠름해보이는 보더콜리 강아지 / 믜몽슈로다

 

먹이주기 체험은 따로 없지만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하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 큰 추억과 즐거움이 되었다.

 

고객쉼터 - 추억의 사진전 / 믜몽슈로다

 

동물농장 2층에는 고객쉼터로 꾸며놓았다.

다락방 같은 공간에는 옛 사진들로 가득했다.

 

옛 풍경과 순간들을 담아 놓은 이곳에

우쿨렐레가 놓여있어 연주 솜씨를 뽐내본다.

 

고객쉼터 - 추억의 사진전 / 믜몽슈로다

 

쌀쌀한 겨울바람을 피해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옛 시절 또래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신기해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실버벨교회 앞 나폴리 피자 / 믜몽슈로다

 

나폴리피자 메뉴 & 솔직 후기

메뉴 가격 한줄평
마르게리따 피자 22,000원 화덕 향 가득, 치즈 짱!
베트남 아메리카노 5,500원  진하고 향긋, 강추! 
소프트 아이스크림 5,000원  피넛 토핑 귀여움

 

일요일 오전엔 피자 주문이 늦게 시작돼서 아쉬웠지만,

베트남 커피 + 아이스크림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다.

카페는 1층·2층 + 옥상 전망대까지!

겨울엔 2층 벽난로 불멍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겨울에도 아이와 함께라면 100% 만족한다.

 

언덕 위 철길 / 믜몽슈로다

 

언덕을 오르는 길에 만나는 기찻길 마저 낭만이 넘쳐난다.

 

미니 캠핑카 / 믜몽슈로다

 

철길 따라 오르다 왼쪽 편에서 캠핑카 포토존을 만난다.

귀엽고 감성적으로 꾸며져 있는 미니 캠핑카이다.

 

미니 캠핑카 / 믜몽슈로다

 

특히 여자아이가 좋아할 만한 소품들이 가득했다.

내부에서 사진을 찍으면 집시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겼다.

 

이국적인 실버벨교회 전경 / 믜몽슈로다

 

실버벨 교회: 신비로운 유럽풍 건축과 평화로운 분위기

 

실버벨 교회는 해발 800m 대관령 고원에 자리 잡은 작은 석조 교회이다.

건축주는 알려지지 않아 더 신비롭고,

 

유럽 이탈리아나 스위스 시골 마을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외관은 천연 돌 벽과 아치형 문, 작은 종탑, 십자가 창문이 포인트이다.

 

실버벨교회 입구 모습 / 믜몽슈로다

 

하얀 외벽과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는 벽돌로 만든 아치가

동화 속에 나오는 성과 같아서 신비롭기까지 했다.

 

실버벨교회 내부 모습 / 믜몽슈로다

 

내부는 미니멀한 우드톤 의자와 피아노, 난로가 있어 따뜻하고 조용한 힐링 공간이다.

가까이에서 보는 교회는 아담하고 경건한 느낌이 들었다.

 

 

겨울의 매력은 눈이 소복이 쌓이면 동화 속 X-MAS 풍경이다.

여름과 가을에는 초록 잔디와 꽃밭이 어우러져 더 밝고 상쾌한 분위기가 난다.

 

나폴리 피자 옥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실버벨 교회 / 믜몽슈로다

 

나폴리 피자 옥상에 올랐다.

옥상에 올라 실버벨교회와 그 주위를

높은 곳에서 보는 다른 뷰를 감상할 수 있다.

 

깡통기차와 나폴리피자 바닥 그림 / 믜몽슈로다

 

깡통열차가 한 바퀴 돌고 지나갔다.

무료라서 더 장감 있고,

소박해서 더 아름다웠다.

 

실버벨교회 포토존 / 믜몽슈로다

 

이곳은 단순한 교회가 아니라 '마음의 쉼터'예요.

유럽풍 건축, 동물농장, 인생샷 포토존, 주변 맛집까지 –

강원도 평창 여행의 필수 코스이다.

겨울 설경으로 유명하지만,

사계절 모두 매력적인 만큼 언제든 방문해도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실버벨교회 포토존 / 믜몽슈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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