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쌈밥1 아이브풀빌라 / 경주 나에게 경주는 불국사, 첨성대 등 몇몇의 유적지나 소위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황리단길 같은 곳만 익숙하다. 옛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경주와 바다가 보이는 해변은 잘 매칭이 되질 않는다. 그렇게 낯섦에 끌렸다. 이번 경주여행에서 숙소를 정함에 있어서 '오션뷰'라는 단어가 중요했다. 경주의 한 낮은 등줄기에서 땀이 흘러내릴 정도로 햇살이 대단히 강했다. 유모차가 없이 아이와 함께하는 유적지 탐방이란, 팔이 떨어져나갈 것은 험난한 여정이었다. 《 불국사 → 대릉원 → 동궁과 월지 → 아이브풀빌라 → 현대쌈밥(아점) → 이가리 닻 전망대 ≫ 해가 저물 즈음, 통일신라의 별궁이 자리했던 궁궐터인 '동궁과 월지'로 향했다. 야경 명소답게 이미 주차장부터 빼곡히 차량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어둠이 낮게 깔리기.. 2022. 8.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