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우재문화센터1 똥박물관 해우재 / 수원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아이들은 똥과 방귀를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 뭐가 그렇게 좋은 건지. 딸은 요즘 나를 보며 난데없이 말한다. '아빠는 똥방귀야!" 이유를 물어보면 그냥 고개를 돌리며 딴짓을 하곤 한다. 그냥 알 수가 없다. 분명한 사실은 '똥과 방귀'는 아이 나이에는 재미있는 소재거리인 것이다. 그렇게 재미있는 소재거리가 가득 담긴 곳을 찾았다. 변기모양의 집에 재미있는 똥 이야기를 풀어내는 똥 박물관인 '해우재'이다. 수원에 위치한 '해우재'는 세계화장실협회를 창립한 심재덕이 30년간 살던 집을 허물고 변기모양의 똥 박물관을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똥'이라면 불결하고 지저분한 대상인데 이것을 소재로 박물관을 만들었다니.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똥, 인간의 가장 지저분하고 비위 상.. 2022. 12.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