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1 한옥 숙박 /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겹겹이 쌓여 있는 기와, 그리고 살짝 보이는 가늘고 긴 서까래. 한옥의 묘미는 살짝 하늘을 향한 처마 끝과 주변의 풍광까지 어울려 수묵화와 같은 여운이다. 삶의 여백을 남기고 싶고 자연을 피부로 직접 느끼고 싶을 때, 한옥 스테이는 도시에 지친 현대인에게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회사 일과 중 점심시간, 회사 동료와 신나는 수다 삼매경에 식탁 위로 흥미로운 주제가 놓였다. "한옥 숙박 중에 옥천 전통한옥 숙박이 제일 좋았어요." 서로 경험해봤던 한옥 스테이를 이야기하는 중에 낯선 단이가 들려왔다. 사실 옥천은 익숙하지 않은 지명이었다. 바로 휴대폰으로 검색에 들어갔고, 이내 남은 밥그릇은 안중에 없이 그렇게 점심시간이 지나갔다. 그렇게 일사천리로 옥천 여행을 시작한다. 풍미당(아점) → 옥천성당 → 정.. 2022. 4.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