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폰트1 칠성조선소 / 속초 칠성조선소는 한 가족의 기억과 역사를 담은 공간이다. 할아버지가 세운 조선소가 문을 닫게 되자, 손자가 가족의 삶을 품고 새롭게 만들었다. 카페 하나로는 설명하기 부족한 복합문화공간과 같다. 폐 건물은 전시나 행사가 있으며, 그 손자가 어렸을 때에 살던 집은 달콤한 커피 향을 품은 여행자의 휴식처가 되었다. 이번 속초여행에서 가장 먼저 꼽은 곳이 여기 이다. 넓은 호수를 마주하고 커피 한잔을 하는 여유를 가지기 위해서이다. 장거리 운전으로 쌓인 피로를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했다. 청기와를 한 옛 건물에 들어서자, 칠성조선소의 역사가 벽면을 타고 전시되어 있다. 빛바랜 옛 물건들의 전시들이 눈길을 끈다. 조선소에 관한 지난 세월의 기억을 방문객들과 공유하고픈 마음이 느껴졌다. 산돌과 협업으로 제작된.. 2023. 4.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