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현대어린이책미술관1 현대어린이책미술관 / 판교 "상상력의 날개를 펼치는 곳" 따스한 햇살이 쏟아지는 주말 아침, 나는 딸아이의 손을 잡고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으로 향했다. 아이는 그림책을 좋아했지만, 미술관은 처음이었다. 알록달록한 그림책들이 전시된 공간에 들어서자 아이의 눈이 반짝였다. 아이는 마치 새로운 세상에 온 듯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전시된 그림책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았다. 미술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아이는 더욱 적극적으로 예술을 즐기기 시작했다. 이젤 앞에 앉아 시커먼 목탄을 집어 들고 거침없이 나무를 그려댔다.우린 서로 새까맣게 변한 손을 보고 웃음이 절로 났다. 미술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었다. 그림책 속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체험하고,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해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공간.. 2025. 3.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