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팁2 어린이박물관 / 서울공예박물관 신은 나에게 발재간을 가져가고 손재주를 주었나 보다. 그림이나 만들기에는 그나마 장기를 가지고 지금껏 업으로 살았다. 이 유전자를 가진 딸 또한 그림 그리기와 만드는 것에 흥미가 많다. 아이가 그리는 재멋대로의 곡선 향연에 물개박수를 쳐주는 엄마, 아빠의 영향도 있겠지만. 아빠와 딸이 좋아하는 손으로 놀이하는 공간 찾아 어렵게 예약했다. 아이와 아빠가 함께 맘껏 장기를 뽐내러 서울공예박물관에 있는 어린이박물관으로 향한다. 어린이 박물관은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하루 4회로 80분간 운영한다. 워낙 인기가 많아서 인터넷 예약이 쉽지 않다. 소소한 팁이라면 전날 취소 건을 기다리는 것과 당일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약하기- SeMoCA SeMoCA craftmuseum.seoul.go.kr .. 2023. 1. 5. 서울빛초롱축제 / 광화문 광화문광장에는 엄청난 인파로 가득 찼다. 사진 찍는 사람들, 지나가는 사람들, 안전요원들의 이동을 재촉하는 목소리가 뒤엉켜 있다. 사람들의 표정에는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의 들뜬 기대감이 함께 섞여있었다. 초입부터 화려한 장면이 연출을 보였다. 부서지는 파도처럼 푸른 조명이 흩날리며 춤을 추었다. 그 위로 장엄한 거북선이 노를 지으며 관람객의 시선을 빼앗았다. 겨울왕국에 온 듯 나무 조명이 화려하게 눈꽃을 피웠다. 코로나로 몇 년 동안 멈췄던 서울빛초롱 축제이다. 그 사이 규모는 많이 작아지니 반대로 사람들의 집결되는 규모 커져 정신이 하나도 없다. 꼭 잡은 아이의 손을 이끌고 거대한 행렬에서 벗어나 집으로 향한다. 새해가 다가온다. 아쉬웠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방안으로 새로운 결심을 해본다. ".. 2023. 1.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