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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2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大축제 / 양재천 "얼씨구나, 흥겹구나!"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보기만 해도 마음 그득한 올해 첫 보름달을 맞아 지난 금요일에 축제가 열렸다. 휘영청한 보름달 아래에 흥겨웠던 축제의 이야기를 남겨본다. 제15회 2024 서초구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대축제 일시 : 2024년 2월 23일 15:00 ~ 20:00 장소 : 양재천 영동1교 인근 주요행사 : 달집 태우기, 지신밟기 등 전통문화재현. 민속놀이체험, 축하공연, 먹거리장터 운영 오후 4시. 아직 해가 중천에 떠있는데도 사람들이 꽤 보였다. 영동1교 다리 밑에는 조명이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군데군데 쳐져있는 천막에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입구에서 만난 '페이스 페인팅 & 즉석사진 체험 존'이다. 가족이 함께 즉석사진도 찍고 아이들은 페이스 페인팅을 받았.. 2024. 2. 26.
양재천 정월대보름 축제 늘 찾아오는 일상적인 토요일 오후, 집 앞 양재천에서 정월대보름 축제가 있다고 해서 나섰다. 정월대보름은 매년 음력 1월 15일을 기념하는 날로, 양력으로 2월 5일인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하루 전날 축제가 열렸다. 코로나로 멈췄던 행사가 4년만 돌아왔단다. 양재천에 들어서자마자 멀리서 보이는 달집이 눈길을 끌었다. 7미터 정도 되는 키가 큰 달집이었다. 솔잎을 모아 만든 작은 산이었다. 꼭대기부터 천 자락이 길게 내렸고 허리춤에는 짚새끼줄 둘렀다. 엮인 짚새끼줄에 각자의 소원을 적은 소원지가 주렁주렁 달리기 시작했다. 요즘 들어 부쩍 한글에 관심이 많아진 딸이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소원지에 가족의 행복을 꾹꾹 눌러 적었다. 영동 1교 다리 밑에 축제에 참여하려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온 동네 주민들이 다..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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