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나들이1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 서울 용산 나들이 토요일 아침, 밤새 굳게 닫혀있던 창문을 열었다. 순간 창문 사이로 선선한 공기가 밀려들어왔다. 그토록 기다렸던 가을이 성큼 방 안으로 들어왔다. 더위가 가시면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다. 역사와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풍광이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이었다. 나의 문화적 갈증과 딸아이의 놀이적 갈증에는 서로의 키 높이가 달랐지만, 다행히도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었다. 예약이 필요한지라 며칠을 취소건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운이 좋게도 토요일, 제일 마직막회에 2명 취소건을 만났다. 가을이 막 시작하는 오늘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가는 날이다. 꽉 막힌 도로를 뚫고 도착한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지상으로 올라갔다. 햇살은 어느 때보다 강하게 내려 쬐었으나 선선한 바.. 2022. 8.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