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파카2

가평 양떼목장 "작지만 퀄리티, 디자인적 감성이 가득한 곳." 뉴욕의 '그레이스 팜'을 가평에서 볼 수 있다고? 그레이스 팜은 건축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자연 친화적인 건축물로 유명하다. 야트막한 언덕 위에 지렁이처럼 유선형의 지붕이 구름처럼 하늘에 떠있는 건축물로 아름답기 그지없다. 투명함과 가벼움이 특징을 한 이런 전경을 가평양떼목장 클라우드 힐에서 볼 수 있다. 디자인적 감성이 곳곳에 묻어나 있는 이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가평양떼목장은 서울에서 가깝다. 양 먹이체험이나 다른 동물을 만나기에 지리적 장점이 크다. 굽여진 도로를 따라 운전하다가 보면 시골 들판의 전경을 맞이한다. 그 가운데 언덕 위로 숲 사이를 유려하게 가로지르는 건물이 멀리서도 보인다. 하얗고 투명한 건물이 가평양떼목장이다. ▶운영시간 양떼목장 카.. 2024. 2. 16.
알파카월드 / 아이와 가볼만한곳 폭신폭신, 뽀글뽀글, 복슬복슬, 작은 얼굴에 긴 목을 한 귀여운 몸채, 선한 큰 눈망울에 긴 속눈썹 가진 알파카이다. 이런 사랑스러운 알파카를 만나러 가 있는 홍천을 향했다. 알파카가 안데스 산악지대에서 살아서일까, 알파카월드는 꼬불꼬불한 도로를 따라 높은 산지대에 위치해있었다. 매표소에서 먹이와 입장료를 계산하고 알파카월드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이국적인 조형물들이 눈에 띄었다. 안데스 산악지대의 전경에서 있을 직한 오두막 같았는데, 군데군데 낡고 헤져있어 관리가 필요해 보였다. 아이는 알파카를 볼 들뜬 마음에 뛰기 시작했다. 벌써부터 에너지를 뿜어대는 것을 보니 걱정이 앞섰다. 그늘이 없는 산간지역이다 보니, 달리는 아이를 따라 우산을 받혀 그림자를 만들어 주었다. 알파카월드에는 강원도.. 2022. 5.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