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빌리지펜션1 수빌리지펜션 / 양평 키즈 풀빌라 반팔을 입어도 춥지 않지만 물에 들어가서 수영하기엔 추운 날씨. 물놀이하고 싶어 하는 딸아이에게 봄은, 온천은 덥고 워터파크는 추운 계절이다. 그런 이유로 양평의 풀빌라 키즈 펜션으로 향했다. 물놀이와 봄의 향음까지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초록이 물들어가는 4월의 봄을 품은 정원. 비포장도로를 달려 도착한 수빌리지펜션은 기다란 수직의 건물과 넓은 정원이 우리를 맞이한다. 현대적인 깔끔한 인테리어와 쿠션감이 좋은 놀이 기구로 어른과 아이가 함께 만족할 만 하긴 하다. 대중목욕탕에 들어설 때 느껴지는 습기 가득한 수영장. 창가로 새어들어오는 햇살을 맞으며 수영 삼매경에 빠져든다. 손가락이 물에 불어 주름이 질 때즘 허기를 달래러 수영장 밖으로 나오는 아이는 널브러진 장난감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수.. 2022. 4.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