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아이1 속초 아이 / 속초 "느긋느긋 여유로운 자태의 속초아이" 지난달에 이어서 이번 달에도 속초로 향했다. 여행 체크리스트 보다 미뤄뒀던 숙제를 발견했다. 어느새 속초의 랜드마크가 되어버린 '속초아이 대관람차'를 타는일이다. 남들이 다하는 것, 기본적인 만족감을 보장하는 것이라 선택이 수월했다. 가끔은 그렇게 쉽게 가볍게 여행이 필요하다. 속초 해수욕장 입구에 마련된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주차장에서도 바로 보이는 속초아이는 하늘 위로 빨강, 노랑, 파란, 핑크 한 36개의 캐빈이 빙글빙글 돌아간다. 대관람차와 나란히 갈비뼈모양의 건물이 서있다. '웨일라잇' 카페와 앙젤루스 체험관이 건물 내에 운영한다. 질투하듯 속초아이 대관람차를 반쯤 가린 모습이 아쉽기만 하다. 무릇 대관람차는 멀리서도 전경이 보이는 것이 매력일 텐데. .. 2023. 5.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