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피추1 평창 휘닉스 /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눈이 다 녹은 스키장. 하얀 겨울날의 화려했던 향연이 끝난 적막한 파티장과 같았다. 이런 비수기에는 소셜 미디어마다 숙박 이벤트 광고가 소개된다. 호텔 하루 숙박에 조식, 중식, 석식을 이용할 수 있는, 3식에다가 곤돌라까지 탈 수 있다는 광고에 혹할 수밖에 없었다. 벚꽃이 만개하는 봄, 휘닉스 평창으로 떠난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휘닉스는 생각보다 더 조용했다. 일하는 스태프의 수와 방문객의 수가 거의 비슷해 보였다. 코로나 시국에 부쩍이는 것보다 한산한 것이 더 나은 법이다. '음, 이런 차분한 분위기가 좋아.' 2시간이나 빠른 얼리 체크인을 하고 점심 먹으러 으로 갔다. 생각보다 괜찮은 메뉴와 맛으로 만족스러웠다. 평창은 이 번으로 세 번째 방문이다. 그리고 늘 들리는 곳이 있는데, 음식점과 카페.. 2022. 5.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