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눈높이로 즐기는 테마파크"
4월의 따스한 햇살 아래,
색색의 꽃들로 장식된 서울랜드는 놀이기구의 스릴뿐만 아니라 봄의 아름다움까지 선사해주는 특별한 장소이다.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아 놀이기구를 타기에 최적의 계절이다.
그럼 아이와 함께 즐겨보자.
서울랜드도 식후경이지.
도착하자마자 미리 준비해간 도시락을 펼쳐 야외 피크닉을 즐겼다.
적당한 공간을 발견하자 마자 돗자리를 펴고 앉아 먹는 점심은 놀이공원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친구와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더욱 친해진 것 같았다.
서울랜드에는 키와 나이 제한이 있는 놀이기구가 많다.
유아들은 어린이 전용 구역인 '키즈랜드'의 모든 놀이기구를 탈 수 있다.
또한 일부 가족형 놀이기구도 이용 가능하다.
아이 연령대별 추천코스
유아(2~5세)
유아들은 격렬한 놀이기구보다는 동물원, 키즈랜드 등에서 더 즐겁게 놀 수 있다.
- 키즈랜드: 아이들 키에 맞춘 작은 놀이기구들이 있다.
- 매직랜드 : 동화 속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 어린이 동물원 :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 회전목마 : 클래식한 놀이기구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초등학생(6~12세)
좀 더 모험적인 놀이기구를 시도해볼 수 있는 나이이다.
- 번지드롭 : 적당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놀이기구
- 허리케인 : 회전하는 놀이기구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 범퍼카 : 아이들이 직접 운전할 수 있어 인기 있는 놀이기구이다.
- 유령의 집 : 약간의 공포감을 느끼며 즐길 수 있다.
키즈랜드 놀이기구
1. 꼬마기차
작은 기차를 타고 동화 속 세계를 구경하는 느낌이다.
아이들이 무서워하지 않고 재미있게 탈 수 있다.
2.어린이 회전목마
클래식한 회전목마는 언제나 인기 만점이다.
예쁜말을 골라 타는 재미도 있고, 오르내리는 움직임이 아이들에게 적당한 스릴을 준다.
3.꿀벌비행기
작은 벌 모양의 비행기를 타고 공중을 천천히 선회하는 놀이기구이다.
아이들이 직접 조종간을 움직여 비행기를 위아래로 조절할 수 있어 더욱 재미있어 했다.
4.미니바이킹
어른용 바이킹의 축소판으로, 진자 운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은 무서워했지만 결국에는 "한 번 더!"를 외치며 즐겼다.
가족형 놀이기구
1.범퍼카
부모님과 함께 타는 조건으로 유아 아이들도 탈 수 있다.
무릎에 앉아서 함께 운전대를 잡고 다른 차를 쫓아다니며 즐겼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범퍼카장을 가득 채웠다.
2.스카이 리프트
서울랜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공중 케이블카이다.
천천히 움직이기 때문에 아이들도 무섭지 않게 탈 수 있다.
3.매직 스윙
천천히 회전하면서 살짝 들어올려지는 회전그네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적당한 스릴이 있으면서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4.후룸라이드
물을 타고 내려오는 통나무 배 모양의 놀이기구이다.
낙차가 크지 않아 어린 아이들도 부모님과 함께라면 안전하게 탈 수 있다.
아이와 서울랜드 방문 시 준비사항
1. 미리 키 재기
입구에서 키를 재고 탑승 가능한 놀이기구를 확인하면 좋다.
2.지도 활용하기
입구에서 받은 지도로 키즈랜드 위치와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놀이 기구를 미리 체크해두자.
효율적인 동선으로 움직일 수 있다.
3. 물과 간식 챙기기
아이들은 금방 배고프고 목마르다고 한다.
물병과 간단한 간식을 챙겨가면 긴 줄을 기다리는 지루함도 덜해진다.
4.여벌 옷 준비
물 놀이기구나 분수쇼에서 물에 젖을 수 있으니 여벌 옷을 챙겨가자.
특별한 경험
- 계절별 축제와 이벤트를 확인해보자. 특히 봄에는 벚꽃축제, 여름에는 물놀이 축제, 가을에는 할로윈 축제, 겨울에는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열린다.
- 퍼레이드 시간을 확인하고 놓치지 말자. 화려한 캐릭터들의 퍼레이드는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 공연 일정도 미리 확인하여 아이가 좋아할 만한 공연을 관람하자.
서울랜드는 어린 아이들에게 딱 맞는 놀이공원이라고 생각한다.
무섭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재미있는 놀이기구들, 그리고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어 하루 종일 지루할 틈이 없었다.
특히 또래 친구와 함께한 놀이공원 나들이는 아이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된 것 같다.
서로의 손을 잡고 다니며 같이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부모로서도 정말 해복했다.
이곳은 아이의 눈높이에서 천천히 즐기면서 찾아보는 것들이있다.
어른들이 생각하는 '재미'보다 아이들이 느끼는 '신기함'과 '즐거움'에 맞춰 일정을 계획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나들이가 될 것이 분명하다.
서울랜드 (★★★★☆)
A : 경기 과천시 광명로 181
T : 02-509-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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