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벚꽃 산책

 

서울의 봄을 수놓은 양재천 벚꽃 산책

 

서울의 봄이 오면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곳,

바로 양재천이다.

도심 속 자연의 숨결이 느껴지는 이곳은 매년 4월이면 하얀 벚꽃으로 장관을 이루며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끈다.

봄을 맞아 활짝 핀 양재천의 벚꽃을 소개한다.

 

 

양재천, 도심 속 벚꽃 천국

 

양재천은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를 흐르는 약 15.6km 길이의 한강 지류이다.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자연의 휴식처를 제공하는 이곳은 특히 봄철 벚꽃이 만개할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양재천 둔치를 따라 심어진 수천 그루의 벚나무들이 만개하면 마치 하얀 꽃구름이 둥둥 떠 있는 듯한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최적의 벚꽃 산책로 

 

양재천의 벚꽃 산책로는 크게 세 구간으로 나눌 수 있다.

1. 양재시민의 숲~영동 1교 구간 : 가장 인기 있는 구간으로, 벚꽃터널이 가장 아름답게 형성된다. 
2. 영동 1교~영동 2교 구간 : 비교적 한적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구간이다.
3. 대치교~도곡역 구간 :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구간이다.

각 구간마다 특색이 있어 천천히 걸으며 다양한 풍경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사진명소

• 영동2교 부근 벚꽃터널
• 양재천 수영장 인근 물 위로 드리운 벚꽃
• 양재천 산책로의 벤치 주변

 

도시의 일상 속에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양재천의 벚꽃은 서울의 봄을 대표하는 풍경 중 하나이다.

하얗게 물든 벚꽃길을 걸으며 잠시나마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봄의 여유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