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1 지브 펜션 / 주문진 붉은 등대. 방파제를 치마 삼아 길게 내려 잡은 붉은 등대 하나. 푸른 바다와 대비되는 빨간색으로 멀리서도 시선을 집중시키는 매력이 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요정 세이렌처럼 모든 선박을 시선을 유혹한다. 하지만 붉은 등대는 선원들을 유혹해서 위험에 빠트리는 것이 아니다. 어서 오라고, 이리 오라며 믿음직스럽게 가이드를 한다. 등대의 외관이 붉은색이면 바다에서 항구 방면으로 볼 때 항로의 오른쪽에 설치되어 선박이 표지의 왼쪽을 향해할 수 있음을 표시이다. 반대로 흰색의 등대는 선박이 오른쪽으로 항해할 수 있음을 알린다고 한다. 선박들이 돌아오는 길을 먼저 마중 나가 안전하게 귀가하길 안내한다. 한 편의 그림과 같은 사진에 매료되어 예약했다. 푸른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붉은 등대가 보이는 큰 창.. 2022. 5.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