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리오러버스클럽2 홍대 아이와 나들이 힙스터의 경계에서 춤을 추다. 오랜만에 홍대에 나왔다. 몇 년이나 됐을까? 어린아이를 키우면서 시끌벅적하고 젊음의 열기가 넘쳐나는 이곳과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지금은 많이 것이 바뀌었지만, 추억이 켜켜이 쌓인 곳들도 간간이 보였다. 오늘은 딸아이와 홍대 거리를 거닐며 아빠의 추억 위에 한장의 이야기를 더 쌓아보려 한다. 홍대는 한국미술의 메카였다. 프랜차이즈 미술학원과 작가의 개인 화실까지 건물마다 곳곳에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호미화방은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몇 시간이라도 혼이 빠져 구경하기 일쑤였다. '예술'을 사랑하는 화가와 음악가들이 모이면서 자연스럽게 힙스터들의 성지가 만들어졌다. 주류와 자신들을 구분 짓기 위해 끊임없이 개성을 뽐냈다. 자연스럽게 힙한 동네는 사람들이 모이고 결국 젠트리.. 2023. 8. 23. 산리오 러버스 클럽 / 홍대 "산리오 친구들에게 파묻혀 행복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 헬로키티만 알던 아빠에게 새로운 친구들이 많이 생겼다. 마이멜로디, 쿠미오, 폼폼푸린, 시나모롤, 리틀트윈스, 케로케로케로피, 구데타마... 예전에는 예쁜 캐릭터에는 딱히 관심이 없었던 나였다. 지금은 딸아이 덕분에 지갑이 털려가며 열심히 배워간다. 그렇게 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들이 많아졌다. 오늘은 나도, 딸 아이도 좋아하는 산리오 친구들을 맘껏 구경하고 사진도 함께 찍을 수 있는 곳으로 가볼까 한다. 홍대에 위치한 산리오 러버스 클럽은 예약제로 2층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산리오 러브서 클럽 홍대 - 예약하러 가기▼ 산리오 러버스 클럽 : 네이버 방문자리뷰 8,141 · 블로그리뷰 1,855 pcmap.place.naver... 2023. 7.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