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여행2 전촌 용굴 / 경주 "숨겨진 자연의 신비를 만나다"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 속에 자리한 전촌 용굴은 많은 여행객들에게 아직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물과 같은 장소이다.최근 우연히 방문하게 된 이곳의 신비로운 매력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한다. 전촌 용굴은 수백 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자연 동굴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용에 관한 여러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곳이다.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오래전 이 동굴에 용이 살았으며, 가뭄이 들었을 때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내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전촌 용굴은 주변 도시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마을 전촌항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약 15분 정도 산길을 걸어야 동굴 입구에 도착할 수 있다. 전촌항에서 사룡굴로 가는 산책길은 푸른 바다와 기암.. 2025. 3. 21. 비치 피크닉 / 영진해변 강릉 이미 코앞으로 다가 온 추석임에도 해는 여전히 한 여름의 더위를 선사했다. 이대로 여름을 떠나보내기 아쉬워 강릉으로 떠났다. '연곡 솔향기 캠핑장' 카라반에서 하루를 보냈다.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라서 그런지 별 감흥이 없이 밤을 보냈다. 다만, 저녁에 바다 수평선 위로 피어오르는 붉은 노을만큼은 몇 번을 봐도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늦잠을 잤다. 카라반 안은 이미 환하게 밝았고, 햇빛이 닿는 곳은 손 대면 화상을 입을 듯하게 달아올라있었다. 먹는 둥 마는 둥 아침을 때우고 떠나기 위해 짐을 챙겼다. 떠나기 전에 해변가에서 모래놀이를 할까 해서 해변가로 나가봤다. 연곡해변은 바다에서 밀려온 쓰레기로 지저분했다. 햇빛에 반짝이는 유리조각과 모양이 제각각인 페트병 그리고 삐쭉한 나뭇가지들까지 널브러져 있었다. .. 2022. 9.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