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주차1 서울빛초롱축제 / 광화문 광화문광장에는 엄청난 인파로 가득 찼다. 사진 찍는 사람들, 지나가는 사람들, 안전요원들의 이동을 재촉하는 목소리가 뒤엉켜 있다. 사람들의 표정에는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의 들뜬 기대감이 함께 섞여있었다. 초입부터 화려한 장면이 연출을 보였다. 부서지는 파도처럼 푸른 조명이 흩날리며 춤을 추었다. 그 위로 장엄한 거북선이 노를 지으며 관람객의 시선을 빼앗았다. 겨울왕국에 온 듯 나무 조명이 화려하게 눈꽃을 피웠다. 코로나로 몇 년 동안 멈췄던 서울빛초롱 축제이다. 그 사이 규모는 많이 작아지니 반대로 사람들의 집결되는 규모 커져 정신이 하나도 없다. 꼭 잡은 아이의 손을 이끌고 거대한 행렬에서 벗어나 집으로 향한다. 새해가 다가온다. 아쉬웠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방안으로 새로운 결심을 해본다. ".. 2023. 1.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