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 80주년, 딸아이와 함께한 경교장 방문기:
역사 속으로 떠난 특별한 광복절 여행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다.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나
빛을 되찾은 지 정확히 80년이 되었다.
우리는 이 특별한 날을 기념해 딸아이와 함께
서울의 역사적 명소인 경교장을 방문했다.
특히,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열린
'광복신문 꾸미기' 이벤트에 참가하며,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다.

왜 경교장을 선택했나? 광복 80주년의 상징적인 장소
경교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로 유명한 곳이다.
백범 김구 선생님이 머물렀던 이곳은
광복 직후 임시정부 요인들이 귀국해 활동한 역사적 공간이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역사박물관 산하 경교장과 딜쿠샤에서
동시 개막된 작은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전시 제목은 '광복, 끝과 시작의 문턱에서'로,
1945년 광복 이후 임시정부가
경교장에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경교장 기본 정보
- 교통: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도보 10분. 주차는 제한적이니 대중교통 추천.
- 관람 시간: 화~일요일 10:00~18:00 (월요일 휴관).
- 문의: 02-735-2038
- 주변 명소: 딜쿠샤(광복 관련 전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광복 80주년 무료 개방).
- 웹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
운영안내 | 박물관소개 > 분관소개 > 경교장 | 서울역사박물관
경교장 홈 > 박물관소개 > 분관소개 > 경교장 인쇄 공유하기 관람 안내 관람시간 : 화~일요일, 09:00~18:00 (입장마감 17:30) 1월 1일,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 무료 관람방식 : 사전
museum.seoul.go.kr

어린이 특파원, 광복 신문을 완성하라!
'광복신문' 이벤트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콘텐츠로,
경교장과 딜쿠샤 전시실을 돌며
숨은 글자와 사진을 모아 신문을 완성하는 것이다.
우리는 전시 관람 후,
광복의 의미를 담은 사진과 스토리를 SNS에 업로드했다.
기념품은 추후 집으로 배송해준 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된다.
아이들에게 역사를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경교장 전시실별 상세 설명
1층 오리엔테이션실에서는
'광복, 끝과 시작의 문턱에서' 전시가 열리고 있다.
기간은 2025년 7월 15일부터 2026년 4월 5일까지이다.
딜쿠샤와 경교장은 도보 10분 거리라 함께 둘러보는 코스를 추천한다.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지만,
경교장은 그중에서도 독립운동의 정신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스팟이다.

광복 80주년 기념 '광복네컷' 이벤트 참가
이번 방문의 하이라이트는 광복 80주년 기념 방문 이벤트
'경교장 광복네컷: 그날의 빛, 오늘의 순간'이었다.
이 이벤트는 경교장과 관련된 기념일을 축하하며 기획되었다.
우리는 그때의 복장을 착용하고 흑백사진을 찍어
1945년 광복의 감동을 재현하는 사진을 많이 남길 수 있었다.


1층: 광복의 문턱과 반탁 집회 중심 전시
1층은 경교장 출입구부터 오리엔테이션실, 응접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리엔테이션실은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
'광복, 끝과 시작의 문턱에서'의 메인공간으로,
출입구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다.
응접실은 임시정부 요인들이 외빈을 맞이하던 공간으로 재현했다.
반탁 집회 관련 문서와 사진이 추가 전시되어 있다.
실제로 이곳에서 김구 선생님이 반탁 운동을 지휘했다고 한다.
가구는 1940년대 스타일로 복원되어 있으며,
벽면에 집회 참가자들의 증언이 적혀 있다.




2층: 임시정부 요인 숙소와 김구 선생님의 생활공간
2층은 주로 숙소와 집무실로,
임시정부 요인들의 일상과 활동을 중점으로 재현했다.
계단을 오르면 김구 선생님의 침실부터 보이는데,
이곳이 1949년 6월 26일 서거 장소이다.
전체적으로 1945~1948년 해방 정국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임시정부 요인 숙소는 김구 선생님 외에
이승만, 이상재 등 주요 인물들이 머물던 방으로,
환국 후 20여 명의 요인과 수행원들이 사용했다.
숙소는 업무와 생활이 함께 이뤄진 공간으로,
통일 운동과 국무회의가 열리던 곳이다.





김구 선생님이 1945년 11월부터 1949년 6월까지 사용한 방.
안중근 의사의 유묵 모사본과 총알 자국이 재현된 벽이 인상적이었다.
이곳에서 반탁 집회 준비와 통일 운동이 논의됐다.
전시물로는 선생님의 안경, 책, 그리고
서거 당시 상황(안두희의 총격)을 설명하는 타임라인패널이 있다.
숙소로서의 기능 외에 집무실 역할도 강조된다.



경교장 지하 전시: 역사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공간
경교장은 원래 1938년 건립된 서양식 건물로,
지하 공간은 보일러실, 부엌, 식당 등으로 사용되었다.
광복 후 임시정부 요인들의 활동 공간으로 활용되었고,
특히 1948년 김구 선생님이 남북 협상을 위해
출발한 문(보일러실 북측)이 유명하다.
현재는 지하가 전시실로 복원되어 방문객들에게
경교장의 역사와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생생히 보여준다.

지하 전시실은 총 두 개의 주요 공간(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으로 나뉘어 있다.
제1전시실: 경교장의 역사
이 전시실은 경교장의 건립부터 복원까지의
전체 역사를 다루는 공간으로, 지하 중앙에 위치해 있다.
주제는 '경교장의 역사'로,
건물의 변천 과정을 타임라인과 자료로 재현한다.
전시 내용 상세:
- 죽첨장 시기(1938년 건립): 건물의 초기 설계와 용도.
- 임시정부 시기(1945~1949년): 김구 선생님 숙소 및 활동 공간으로의 역할.
- 병원 시기와 훼손 과정: 1967년부터 병원으로 사용되며 변형된 모습.
- 복원 과정: 2010년 철거와 재건축, 사진·도면 기반 원형 복원 이야기.
이곳에서 경교장이 단순한 건물이 아닌,
독립운동의 상징으로 거듭난 과정을 느낄 수 있다.
패널과 모형으로 시각적으로 설명되어 딸아이가 이해하기 쉬웠다.
주요 유물 목록:
- <조선과 건축> 1938년 8월호: 경교장의 건축도면과 사진이 수록된 원본 자료.
- 경교장 원형 모형: 복원 전·후 비교를 위한 축소 모형.

제2전시실: 경교장의 사람들 (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걸어온 길)
제1전시실 옆에 위치한 이 공간은
임시정부 요인들의 활동과 삶을 중점으로 다룬다.
주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걸어온 길'로,
1919년 3·1운동 후 중국 상해에서 수립된 임시정부의 여정을 따라간다.
전시 내용 상세:
- 임시정부 수립(1919년): 상해에서의 시작과 독립운동 지휘.
- 환국 과정(1945년 11~12월): 요인들의 귀국과 경교장 입주.
- 신탁통치 반대 운동: 1945~1946년 반탁 집회와 관련 활동.
- 통일 노력과 정부 수립: 남북 협상, 1948년 대한민국 정부로의 이행.

유물 31점 중 13점이 원본으로, 요인들의 일상과 정치 활동을 생생히 보여준다.
주요 유물 목록:
-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환국 기념 서명 포고문 (1945년 11월, 독립기념관 소장 복제).
- 서울신문 호외 (1945년 11월 23일, 임시정부 환국 보도).
- 신탁통치 찬성/반대 전단지 (1946년 1월).
- 광복단 신탁통치 반대 전단지 (1946년 1월).
- 속옷에 쓰여진 밀서 (1948년 2월 3일, 비밀 통신 자료).
- 백범 김구 선생의 혈의 (총격 당시 입은 옷, 복제본 가능).
- 기타: 김구 선생 유품(안경, 유묵) 일부.



광복 80주년은 단순한 기념이 아닌,
미래를 위한 교훈이었다.
딸아이와의 이 여행은 제게도 큰 감동이었다.
여러분도 경교장을 방문해 광복의 의미를 새겨보자.

Gyeonggyojang: A Historic Site of Korean Independence
Gyeonggyojang, located in Seoul, served as the final headquarters of the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era and was the residence of Kim Koo, a revered independence activist, writer (pen name Baekbeom), and the last premier of the Provisional Government.
This historic site is where Kim Koo lived, worked, and was tragically assassinated in 1949.
Visitors can explore exhibits on Kim Koo’s life and the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gaining insight into his enduring legacy.
- Phone: +82-2-735-2038
- Website: Available in Korean, English, Japanese, and Chinese
- Hours of Operation
- Daily: 09:00–18:00 KST
- Closed: Mondays and January 1 - Admission: Free
- Address: 29 Saemunan-ro, Jongno-gu, Seoul 03181
- Transportation
- Subway Line 5, Seodaemun Station, Exit 4 (32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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