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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일본

오키나와 - A&W에서 종 울리고 온 썰: 루트비어 한 모금에 미군 시대로 타임슬립

by Catpilot 2025.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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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 주차장 입구에서 기념 사진 ⓒ 믜몽슈로다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A&W 방문 후기: 루트비어와 치즈크림 버거의 매력 폭발!

 

오키나와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행에서,

예상치 못한 '미국 드라이브 인'의 매력이 나를 사로잡았다.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우연히 마주친

주황색 드라이브 스루 간판 아래,

오키나와 A&W는 단순한 패스트푸드가 아니라

미군 문화의 잔향이 스민 특별한 공간이었다.

 

A&W Drive-Thru Order Kiosks ⓒ 믜몽슈로다

 

A&W 기본 정보

  • 영업시간: 평일 09:00~21:00 / 주말 08:00~21:00
  • 위치: 2 Chome-5-5 Mihama, Chatan, Nakagami District, Okinawa 904-0115 Japan
 

A&W · 2 Chome-5-5 Mihama, Chatan, Nakagami District, Okinawa 904-0115 일본

★★★★☆ · 패스트푸드점

www.google.com

A&W 드라이브 스루 오더 키오스크 ⓒ 믜몽슈로다

 

A&W Drive-Thru의 특별함

 

A&W의 가장 큰 매력은 오키나와의 이국적인 상징적인 존재이다.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특이점은 일본 좌측 운전석 기준으로 설계됐다는 점이다.

처음엔 혼란스러웠지만,

그 어색함이 오키나와의 미군 유산을 실감하게 해 줬다.

 

A&W 주차장 ⓒ 믜몽슈로다

 

차에서 내리지 않고 먹는 '드라이브 인'은

오키나와의 느긋한 드라이브 문화를 상징한다.

 

A&W 주차장 내 메뉴판과 테이블 ⓒ 믜몽슈로다

 

차 안에서 즐기는 미군 시대의 여유

 

오키나와 A&W의 매력은 '드라이브 스루'인 듯하다.

주차 칸마다 서있는 테이블에는 메뉴판이 붙어져 있다.

 

A&W in Okinawa ⓒ 믜몽슈로다

 

이곳은 렌터카가 있으면

꼭 한 번은 방문해 볼 만한 곳이다.

외부 구경을 끝낸 다음,

실내에서 버거를 맛보기로 했다.

 

A&W Root Beer ⓒ 믜몽슈로다

 

내부로 들어서면 분위기가 더 강렬하다.

 

빈티지 포스터와 크롬 장식의 카운터,

50~60년대 할리우드 영화 같은 조명이 어우러진 공간은

'코즈모폴리탄'한 매력을 뿜는다.

 

A&W 실내 인테리어 모습 ⓒ 믜몽슈로다

 

영어와 일본어가 섞인 안내판이 미국-일본 융합 문화를 상기시키며,

"시간 여행 온 듯한 향수"를 자아낸다.

 

A&W 굿즈 ⓒ 믜몽슈로다

 

다양한 굿즈 : 루트비어 캔과 티셔츠로 남기는 추억

 

A&W는 먹거리뿐 아니라 굿즈로도 유명하다.

매장 내 코너에서 A&W 로고가 박힌 모자,

티셔츠, 머그컵, 곰돌이 키링 등을 판매한다.

여행 기념품으로 하기에는 디자인인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A&W 메뉴 ⓒ 믜몽슈로다

 

메뉴

 

A&W 버거 콤보 : 650+350엔 (슈퍼 프라이 S) / +580엔 (칠리 치크 컬리 프라이 S) / +400엔 (컬리 프라이 S)

 

A&W 버거·감자튀김·루트비어의 맛 ⓒ 믜몽슈로다

 

묵직한 패티와 호불호 루트비어의 중독성

 

시그니처 A&W 버거는 두툼한 패티와

크림치즈, 토마토가 어우러진 '육즙 폭발' 맛으로 묵직했다.

 

하지만 진짜 스타는 루트비어이다.

무료 리필의 달콤 쌉싸름한 '물파스 맛'이 난다.

아까워서 먹다 보니 허브향에 은근히 중독되는 듯했다.

 

A&W 종 ⓒ 믜몽슈로다

 

만족의 종소리로 마무리되는 행복

 

음식 다 먹으면 벽에 있는 종을 울리는 재미있는 이벤트가 등장한다.

미국 다이너 문화에서 유래한 이 '벨'은

식사 만족 시 울려 직원과 다른 손님에게 "맛있었어요!"를 알리는 이벤트이다. 

 

A&W 간판 앞에서 기념 사진 ⓒ 믜몽슈로다

 

레트로 미국 다이너의 감성

 

충만 A&W의 외관은 멀리서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황색 곰돌이 로고와 흰 지붕,

주유소 같은 구조가 '50년대 미국 로드무비'를 연상시킨다.

미군 스멜이 물씬 나는 레트로 외관이

여행의 포토존으로 사랑받는다.

 

A&W 어메리칸 빌리지 ⓒ 믜몽슈로다

 

오키나와에서 만나는 미국 다이너 감성

 

A&W는 버거의 묵직함과 루트비어의 독특함으로 '레트로 맛집'이다.

레트로 감성으로 힐링, 드라이브 스루와 종 울리기는 재미 요소로 

루트비어 거품처럼 가볍게,

버거 한 입처럼 든든하게 여행의 맛을 채울 수 있다.


A&W is a beloved American-style fast-food chain unique to the island, rooted in U.S. military history since 1963. Known as “Yanda Burger” locally, it offers a nostalgic 1950s diner vibe with orange bear signage, retro interiors, and a fusion of American and Okinawan culture. Key Highlights: Drive-Thru Quirk: Designed for left-side U.S. vehicles—right-side drivers must lean out for orders, adding fun cultural immersion. Atmosphere: Classic American diner feel with chrome counters, vintage posters, and Hollywood-inspired lighting. Terrace views at Kokusai Street and sunset vibes at American Village. Menu & Taste: Signature A&W Burger (¥1,240 set) features juicy patties and cream cheese; curly fries are crispy and fun. Root beer (free refills) divides opinions—sweet, sassafras-like, some love it, others find it “toothpaste-y.” Root beer float is a must-try dessert. Satisfaction Bell: After eating, ring the wall-mounted bell to signal “delicious!”—a cheerful U.S. diner tradition met with staff applause. Merchandise: Souvenir cans of root beer, T-shirts, mugs, and bear keychains make perfect take-home 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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