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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가면 꼭 가봐야 할 곳, 신라천년서고 주말 개방 소식

by Catpilot 2025.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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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국립경주박물관

 

주말 문화생활의 새로운 선택지가 열리다

 

바쁜 평일 일상에 쫓겨 문화생활을 미뤄뒀다면,

전문 서적과 깊이 있는 학술 자료를 갈망하면서도

평일 근무로 인해 아쉬움을 달래야 했던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2025년 7월 19일, 

토요일 아침의 특별한 문이 열렸다.

국립경주박물관의 신라천년서고

마침내 주말 관람객들을 맞이하기 시작한 것이다.

매월 1주와 3주 토요일,

천년 신라의 문화유산과 전문 지식이 담긴 서고가

새로운 시간대로 확장되었다.

 

이미지출처 : 국립경주박물관

 

기본 정보

  • 위치 : 경북 경주시 일정로 186 국립경주박물관 내
  • 운영일 : 평일(월-금) + 매월 1주, 3주 토요일
  • 운영시간 : 10:00 ~ 18:00
  • 장소 :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천년서고

 

이미지출처 : 국립경주박물관

 

1973년부터 2022년까지, 공간의 재탄생 스토리

 

신라천년서고의 역사는 마치 고고학적 발굴처럼 

층층이 쌓인 시간의 이야기를 품고 있다.

1973년에 세워진 박물관 서별관

반세기 가까운 세월을 묵묵히 견뎌왔다.

그 공간이 2022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이미지출처 : 국립경주박물관

 

전문성과 접근성의 완벽한 조화

 

신라천년서고는 이름 그대로

신라와 경주의 전문 서적들이 핵심을 이룬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고고학, 미술사, 국가유산 관련 서적들이

체계적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각종 전시 도록들까지 망라하고 있어

연구자는 물론 일반 관람객들도

깊이 있는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기존 평일 (월~금) 운영만으로는

충족되지 않았던 관람객들의 갈증이,

이제 매월 1주와 3주 토요일 개방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동안 충분히 탐독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이미지출처 : 국립경주박물관

 

단순한 개방을 넘어선 미래 계획

 

국립경주박물관은 이번 토요일 개방을 시작점으로 삼아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전문 도서관으로서의 기능 강화는 물론,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정보 제공 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북큐레이션 운영의 지속적 확대는 주목할 만하다.

단순히 책을 비치하는 것을 넘어서,

테마별로 엄선된 도서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지식의 여정을 제안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이미지출처 : 국립경주박물관

 

주말 경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박물관 관람과 함께

신라천년서고 방문을 코스에 포함해 보자.

천년 전 신라인들의 지혜와 현대적 큐레이션이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문화유산의 도시 경주에서,

지식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주말 문화 공간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신라천년서고의 토요일 개방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깊이 있는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의미 있는 변화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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