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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초당성당 후기

by Catpilot 2025.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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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하고 차에서 내려 바라본 성당 모습 / 믜몽슈로다

강릉 초당성당: 바다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현대 건축의 기적, 평화로운 힐링

 

강릉의 초당마을 중심에 자리한 초당성당을 소개한다.

단순한 종교 시설이 아닌,

자연과 현대 건축이 빚어낸 예술 작품 같은 곳이다.

 

성당부지로 적합하지 않았던

경사지고 길쭉했던 땅을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의 기적'이라는 성경 내용을 형상화해

마치 미술관 같은 유니크한 현대건물로 구현해 냈다.

 

초당성당은 '강릉 가볼 만한 곳' 검색에서 빠지지 않는 명소로,

최근 리처드 마이어의 씨마크 호텔과 함께

'현대 건축 투어'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독특한 건축미와 공간미를 가진 초당 성당 / 믜몽슈로다

 

초당성당 기본 정보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연당길 49 (초당동 137)
  • 전화: 033-652-9770
  • 운영 시간: 매일 07:00~19:00 (미사 시간: 주말 08:00, 10:00, 18:00 – 사전 확인).
  • 홈페이지http://m.cafe.daum.net/cdhp
 

춘천교구 초당성당 홈페이지

홈피 운영에 필요한 정보

m.cafe.daum.net

 

아기를 안고 있는 성요셉상 - 최봉자 수녀님 작품 / 믜몽슈로다

 

초당성당의 매력

 

강릉 초당성당은 단순히 예쁜 건물이 아니다.

바다 바람이 스며드는 초당마을의 솔숲 한가운데,

하얀 대리석과 곡선 지붕이 어우러진 이곳은

'자연과의 대화'를 상징한다.

 

 

초당성당 역사: 1996년부터 피어난 현대의 기적

 

초당성당의 역사는 강릉의 현대사와 맞물려 있어요.

1996년 3월 1일, 옥천동 본당에서 분리 신설된 이곳은 춘천교구 영동지구 소속으로,

주보성인은 '나자렛의 성 요셉'입니다.

당시 춘천교구장 장익 주교는 초당마을 중심에 '교구를 대표할 아름다운 성전'을 세우기로 결심했어요.

 

 

성당 홀: 중앙 제단의 성 요셉 상은 정교한 조각으로 유명.

빛이 스며드는 스테인드글라스는 오후 3시쯤 가장 아름다워요.

 

초당성당 예배실 / 믜몽슈로다

 

성전 내부는 부활과 생명을 상징하는 흰색이다.

제단은 심플하고 모던한 공간으로,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는 찾아볼 수 없고,

자연채광이 은은하게 성전 내부를 밝히고 있었다.

 

최영심 작가의 스테인드 글라스 작품 / 믜몽슈로다

 

건축의 걸작: 한옥 지붕과 스테인드글라스의 로맨스

 

초당성당 건축 특징을 꼽자면,

단연 '조화'이다.

 

전통 한옥의 기와 지붕이 서양 성당의 아치형 구조와 만나,

독특한 실루엣을 만들어냈다.

외관은 흰색 원기둥으로 둘러싸여 있어,

멀리서 봐도 눈에 띈다.

마치 현대 미술관처럼 보이기도했다.

 

 

건축 과정은 6년의 여정이었다.

1997년 5월 18일 기공식 후,

본당 신자들의 헌신으로 2002년 4월 8일 현당식을 거행했다.

 

설계자는 한국의 유명 건축가 김영섭 시몬으로,

그의 작품 중에서도 '자연 조화'를 강조한 걸작이다.

 

이 성당은 '대한민국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되며,

강릉의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았다.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상 / 믜몽슈로다

 

'순례길'이라는 성당 외벽과 내부 공간 사이

둥근 회오리처럼 경사진 통로를 따라 내려온다.

벽면에 '십자가의 길'이라는 임송자 작가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었다.

 

'두 마리 물고기'를 상징하는 성당 본당과 앞마당 / 믜몽슈로다

 

앞마당에서 올라오면, 먼저 외관부터 압도당한다.

 

성당 외관은 '한 방울의 보혈이 세상을 구원한다'는

상징을 가진 물방울 모양이다.

성당 앞에 12 사도를 상징하는 흰 기둥 12개가 도열한 원형마당을 만난다.

 

 

하얀 벽면의 조각타일은 물고기 비늘을 상징한다고 한다.

건축비를 아끼기 위해 신자들이 직접 참여했다.

 

초당 성요셉 성당 / 믜몽슈로다

 

진짜 명소는 '마음의 여백'을 주는 곳이란 것이다.

 

강릉 초당성당은 바쁜 일상 속에서 그런 여유를 선사한다.

소나무 아래서 한숨 돌리고, 하얀 성당을 올려다보는 순간,

세상의 소음이 사라진다.

 

미술관처럼 아름다운 초당성당을 방문해 보자.

당신의 힐링 스토리가 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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