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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무엇

2025 Book Trip 숲멍·책멍 페스티벌

by Catpilot 2025.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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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Book Trip 숲멍·책멍 페스티벌 © 믜몽슈로다

단풍 빈백 위 김금희 작가 목소리, 비 맞으며 끝난 인생 힐링

 

북서울꿈의숲에서 강북구 최초 야외도서관이 펼쳐졌다.

또한 여행&힐링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만날 수 있었다.

 

책 관련 행사 외에도

음악 공연, 마술쇼 등으로 지루할 틈이 없었다.

 

2025 강북책문화축제 북트립

숲멍·책멍 페스티벌 후기를 함께 느껴보자.

 

2025 강북문화축제 북트립 숲멍·책멍 페스티벌 © 믜몽슈로다

기본정보

  • 위치: 북서울꿈의숲 창포원·청운답원
  • 일시: 2025년 11월 1일(토) 11:00~18:00
  • 참가비: 무료
  • 문의: 02-944-3123

2025 북트립 행사장 안내 © 믜몽슈로다

 

상상의 성, 치유의 샘물, 모험의 숲길로 

세 가지 테마를 가진 야외도서관이 행사장 가운데에 꾸며져 있다.

 

창포원에 위치한 야외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창운답원 잔디관장 전경 © 믜몽슈로다

 

청운답원 잔디마당에 빈백이 파도처럼 떠 있었다.

'치유의 샘물' 존으로 책 한 권을 들고 빈백과 독서텐트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으며 '숲멍·책멍'을 즐길 수 있었다.

 

2025 북트립 야외 도서관 © 믜몽슈로다

군데군데마다 힐링, 여행 북 큐레이션이 놓여 있었고,

김금희 작가의 세계는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김금희 작가의 세계 © 믜몽슈로다

<첫 여름, 완주>, <너무 한낮의 연애>의 저자인 

김금희 작가의 세계를 모아둔 테이블을 만났다.

 

평범한 일상을 섬세하게 파헤쳐

'한낮의 연애' 같은 감정을 건져 올리는 작가는

20~30대 여성 독자의 마음을 훔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 믜몽슈로다

 

가을 차가운 바람이 코를 때렸다.

책은 덩달아 펄럭이며 바람 따라 춤을 추었다.

 

2025 Book Trip 숲멍·책멍 페스티벌 포토존 © 믜몽슈로다

 

청운답원 잔디광장은 

가을이 내려앉은 푸른 캔버스였다.

 

잔디는 아직 초록빛을 잃지 않았지만,

그 위로 단풍이 붓질하듯 흩어져 있었다.

그 잔디 위로 빈백들은 바다 위 배 마냥 둥둥 떠 있었다.

 

2025 북트립 에어바운스 © 믜몽슈로다

 

공연 타임라인

  • 11:00 - 개막식 및 축하공연 (번동중 오케스트라)
  • 13:00 - 로이 마술쇼
  • 14:00 - 구각노리 퓨전국악
  • 15:00 - 브라비즈 팝페라

체험 프로그램

  • 11:00~16:00 - 힐링·여행 체험 프로그램 13개

이벤트

  • 11:00 ~16:00 - 스탬프 투어 & 마스코트 강북이

야외도서관

  • 11:00 ~ 17:00 - 숲 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

북콘서트

  • 16:30 ~ 18:00 - 김금희 작가의 북콘서트

2025 북트립 숲멍·책멍 페스티벌 컬러링 체험 © 믜몽슈로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부스 이름 체험 내용
청년들의 꿈 창구 드림캐쳐 만들기
병,뚜,껑 업사이클링 체험하기
책과 함께 다양한 미션 해결하기
수풀로 스마트톡 만들기
여행공작소 뱃지&책갈피 만들기
쓰는 여행자의 쉼터 여행 엽서 컬러링
숲 속 동물들 동물 모자 만들기
숲 속 전통놀이 손제기 만들기
2026년으로 시간여행 느린 편지쓰기
문학 팝업 문학 작품 팝업카드 만들기
문한 O/K 퀴즈 문학 스피드 퀴즈
컬러링 포엠 시를 읽으며 컬러링하기

2025 북트립 숲멍·책멍 페스티벌 컬러링 체험 © 믜몽슈로다

 

딸아이는 책읽기보다 체험프로그램을 더 많은 시간 즐겼다.

특히 색칠하는 것과 만드는 것에 푹 빠져 몰입했다.

 

2025 북트립 숲멍·책멍 페스티벌 팝업카드 체험 © 믜몽슈로다

 

체험 프로그램은 그리기와 만들기로

아이의 손끝에서 결과물이 완성되는 기쁨을 즐길 수 있었다.

 

2025 북트립 숲멍·책멍 페스티벌 목걸이 만들기 체험 © 믜몽슈로다

 

야외도서관과 체험부스에서 스탬프 5개를 모아 

강북이 러기지택을 받았다.

김근희 작가와 관객의 대화가 시작될 무렵부터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아쉽지만 강북 책문화 축제를 떠나기로 했다.

 

2025 북트립 숲멍·책멍 페스티벌 목걸이 만들기 체험 © 믜몽슈로다

 

우연히 들린 북서울꿈의숲은 

도심 속 숲속에서 야외도서관 함께

책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1일,

가을의 첫 페이지가 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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