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독립운동의 산증인과 영웅의 유산
일제 강점기 속에서 목숨을 걸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초대 국무령 이상룡 선생과
그의 생가인 임청각에 대한 전시를 보고 왔다.
상상해 보자.
99칸의 거대한 한옥을 팔아 독립자금을 마련하고,
만주로 망명해 무장투쟁의 기반을 닦은 한 양반의 이야기.
이 포스팅을 통해 이상룡 선생의 삶과 임청각의 역사를 탐구하며,
왜 이곳이 한국 독립운동의 상징인지 알아보자.
전시 기본 정보
- 전시명: 초대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 나라 위한 얼과 글
- 기간: 2025년 8월 5일(화) ~ 8월 31일(일)
- 장소: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A
- 관람료: 무료
- 관람 시간: 화-일 9:00 ~ 18:00 (월요일 휴관)
- 문의: 서울역사박물관 (02-724-0274)
- 홈페이지: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 전시 > 기획전시 > 현재/예정전시 | 서울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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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um.seoul.go.kr
전시 구성
전시는 총 90여 점의 자료를 통해 이상룡 선생의 삶과
임청각의 역사적 의미를 다섯 가지 주제로 조명한다.
이상룡 선생의 생애와 사상
- 이상룡 선생의 유학자 시절, 애국계몽운동, 만주 망명, 임시정부 활동을 다룬다.
- 대표 유물: ‘석주유고’ 문집, 서예가 이동익 선생의 59점 서예작품(우음, 거국음, 압록강상망만주 등).
임청각의 역사와 독립운동
- 500년 역사 고성 이씨 종택의 건축적 특징과 독립운동 본거지로서의 역할.
- 일제에 의한 훼손(1942년 중앙선 철도 건설로 50여 칸 파괴) 및 복원 과정 소개.
만주 독립운동의 중심지
- 신흥무관학교, 서로군정서 등 이상룡 선생의 만주 활동.
- 유물: 신흥무관학교 졸업사진, 서로군정서 조직도, 독립군 무기(박격포, 모신나강 소총).
가족과 동지들의 헌신
- 이상룡 선생의 가족(이준형, 이병화 등)과 동지(김좌진, 지청천)의 독립운동 기록.
- 유물: 김좌진에게 보낸 편지, 지청천의 ‘자유일기’.
광복의 의미와 현대적 계승
-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상룡 선생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과 현대적 의미.
- 임청각 복원 사업(2025년 10월 준공 예정) 및 안동 역사문화공유관 소개.
왜 지금 이상룡과 임청각을 주목해야 할까?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초대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선생의 항일 발자취와 임청각의 훼손 기록,
복원 과정을 조명하며, 현대인에게 독립정신을 일깨워준다.
안동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임청각을 방문해 보자.
이상룡 선생과 임청각은 단순한 역사적 인물과 장소가 아니다.
그들은 오늘날 우리에게 '조국을 위한 헌신'이 무엇인지 가르쳐준다.
Summary of Lee Sang-ryong and Imcheonggak: Legacy of Korea’s Independence Movement
Lee Sang-ryong:
A prominent Korean independence activist (1858–1932) from Andong, Lee Sang-ryong sold his 99-room ancestral home, Imcheonggak, to fund the independence movement.
In 1911, he exiled to Manchuria, founding the Shinheung Military Academy to train independence fighters. As the first Prime Minister of the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in 1925, he worked to unify resistance groups.
Imcheonggak:
A 500-year-old hanok in Andong, Imcheonggak was the Lee family’s home and a hub for independence activities, producing 11 activists. Partially destroyed by Japanese railway construction, it is now being restored.
2025 Exhibition:
The Seoul History Museum hosts the “Lee Sang-ryong and Imcheonggak” exhibition (Aug 5–31, 2025, free entry) to mark the 80th anniversary of Korea’s liberation. It features 90 artifacts across five themes: Lee’s life, Imcheonggak’s history, Manchurian activities, family contributions, and the legacy of liberation.
Why It Matters:
Lee’s sacrifice and Imcheonggak’s role highlight Korea’s fight for freedom. Visit the exhibition or Imcheonggak to connect with this inspiring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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