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강 드론쇼 2회 차, 놓칠 수 없는 한강의 특별한 밤
한강 불빛 공연은 매년 서울 시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대표적인 야간 문화 이벤트이다.
지난 9월 7일 성황리에 개막한 2025 한강 불빛 공연 하반기 시즌의 두 번째의 공연에 참관했다.
원래 9월 13일에 예정되었던 2회 차가 우천 예보로 인해 9월 14일로 연기되었는데,
이 연기가 오히려 더 특별한 밤을 선사한 것 같다.
2025 한강 드론쇼 2회차 공연 일정 및 장소
- 날짜: 2025년 9월 14일(일요일)
- 시간: 오후 8시
- 장소: 뚝섬 한강공원 수변무대
- 입장료: 무료
- 소요시간: 약 15분
- 홈페이지:https://www.seouldroneshow.com/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
서울의 문화와 감성이 담긴 한강을 대표하는 야간 빛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www.seouldroneshow.com
참가 팁:
뚝섬 한강공원으로 가는 지하철(2호선/7호선 뚝섬유원지역)이나 버스를 이용.
공연 시작 2~3시간 전에 도착하는 걸 추천.
드론이 그린 한강의 마법 같은 밤 오늘 오후 7시,
뚝섬 한강공원에 도착하니 이미 수천 명의 관객들이 모여들었다.
2025 한강 불빛 공연은 단순한 드론 쇼가 아니다.
공연 시작 전부터 한강 주변에 설치된 LED 조명이 분위기를 띄웠다.
우린 가족 친구들과 함께했는데, 가족 단위나 커플들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2025 한강 불빛 공연 드론 라이트쇼 2회 차는
우천 연기 덕분에 맑은 하늘 아래서 펼쳐져서 더 선명했다.
사회자가 드론라이스쇼의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공연 구성과 관람 가이드에 대해 한국어와 영어로 설명을 해주었다.
프로그램
- 1부 문화예술공연: 19:30 ~ 20:30
- 드론 라이트쇼: 20:30~20:45
- 2부 문화예술 공연: 20:45 ~ 21:15
1부 문화공연은 어쿠스틱 기타리스트의 훈의 아름다운 연주로 문을 열었다.
기타 하나로 다양한 소리를 내는 그의 연주는 관객들로 하여금 몰입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뒤이어 싱어송라이터 권혜리 가수의 무대가 이어졌다.
아이유를 닮은 음색으로, 그녀의 곡인 '영원'을 아름답게 불러,
감성 넘치는 콘서트처럼 느껴졌다.
드디어 오후 8시!
드론 1200대가 하늘로 솟아오르며 쇼가 시작됐다.
'서울 마블'을 테마로 세계 랜드마크를 재현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마치 보드 게임을 하듯 1,200대 규모의 환상적 요소로,
드론이 세계의 도시 랜드마크를 3D로 재현하였다.
드론들이 게임을 시작하듯 모양을 그리며 빛의 물결을 만들어냈다.
서울 해치가 입체적으로 열쇠를 열고 등장하는 장면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환호성을 질렀다.
중간에 서울의 랜드마크를 형상화한 패턴이 나오면서,
2025 서울 드론 라이트쇼의 스케일이 느껴졌다.
15분이지만, 그 안에 음악, 색상 변화,
3D 애니메이션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한강 바람이 불어오는 야외에서 보는 드론 라이트쇼는 이색적 경험이었다.
놓칠 수 없는 서울의 밤
뚝섬한강공원에서 펼쳐지는 빛의 마법을 직접 경험해 보자.
2025 한강 불빛 공연은 총 5회 차(9/7, 9/14, 9/20, 9/26, 10/18)로 진행되니,
2회 차를 놓쳤다면 다음 회차를 노려보자.
특히 드론 기술의 발전으로 올해 쇼는 더 세밀하고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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